주님의 넓은 사랑 항상 찬송하며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과 사명 감당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목포노회 소속 목포성서신학원(이사장 곽군용 목사, 원장 진호석 목사)는 지난 2월 17일 본교 예배실에서 제62회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 유소영 전도사는 “주가 가라시니 나는 가겠다. 빈들이나 험산준령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주님 지신 골고다 십자가를 생각하며 기도로 무장하고 주의 길을 가련다. 주님은 나를 위해 대가없이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셨지 않은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교회의 어려움과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신앙생활의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며 무엇을 어렵다고 하는가? 어떤 어려움도 견디며 주가 주신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며 졸업소감을 밝혔다.
말씀증거자 이사장 곽군용 목사는 ‘지도자는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출3:1~10)’라는 주제로 “지도자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훈련되지 않는 열정, 일에 대한 야망,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어질 그때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셨고 모세를 돌보셨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그는 더 이상 애굽의 왕자도 아니었고, 살아가는 환경도 결코 좋지 않았다. 그저 광야에서 양을 치는 비천하고 늙은 목자일 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세에게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자신을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는 떨기나무 불꽃 속에서 나타나심으로 비천하고 가치 없는 존재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쓰임 받는 존귀한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모세에게 가르치셨다”며, “졸업생 모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께 쓰임 받아 존귀한 자가 되었다.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지혜와 능력으로 충만하여 어떠한 일도 능히 감당할 수 있다.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큰일을 이루며 존귀한 자로 쓰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원장 진호석 목사는 권설을 통해 “여러분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신뢰하며 훈련을 받았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충성되이 섬기며 사역하길 바란다”했다.
노회장 장영식 장로는 축사를 통해 “믿음의 성지동산에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훌륭하신 교수님들로부터 고도의 신앙 훈련을 받고 사역하게 됨을 축하드린다. 하나님이 능력의 종으로 삼아 사명 감당하도록 형통의 복을 주실 줄 믿으니 죽도록 충성하여 지교회와 지역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라”고 했다.
한편 목포성서신학원은 1947년 2월 20일 목포고등성경학교로 개교 이번 62회 졸업식을 가졌다.
다수 졸업생 중에는 한국교계에 큰 영향을 미친 훌륭한 목회자도 있다.
이날 졸업생은 ▲유소영 윤지선 우하오엔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