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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극동방송 |
목포극동방송은 전남 목포시 정의로 30(옥암동) 소재 사옥으로 이전을 마치고 지난 3일(금) 사옥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목포극동포럼 회장 조명재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 부이사장 고삼수 장로의 기도, 장흥운영위원장 최옥주 장로의 성경봉독, 엘토스콰이어 중창단의 특별찬양 후 양동제일교회 곽군용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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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극동방송 |
설교에 나선 곽 목사는 ‘선교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사54:2-3)’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셨을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들이 영적으로 황폐한 사회에서 믿음을 지키고 전 세계로 나아가 복음을 증거하며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하는 꿈을 우리에게 심어주셨으며 그대로 성취하게 하실 것이다. 이것이 극동방송과 지역 교회들이 존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라면서 “방송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통해 지역 교회는 극동방송과 함께 기도하며 협력할 것이다. 주님의 은혜와 능력과 인도하심이 목포극동방송의 꿈과 미래 위에, 지역 교회와의 연합 위에 항상 함께하시길 축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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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군용 목사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 목포극동방송이 신사옥으로 이전한 것을 2백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신사옥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지금보다 더욱 부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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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에 힘입어 새로운 사옥으로의 이전을 통해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려고 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장막에서 목포극동방송을 통해 전남 서남권에 이전보다 더 큰 부흥의 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목포극동방송은 지난 2일(목)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에서 사옥이전 감사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목포극동방송 여성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 트롯가수 홍잠언, 소프라노 신델라, 바리톤 이응광, 목포연합장로합창단, 가수 조영남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목포극동방송은 1994년 아세아방송 호남본부로 시작하여 2001년 목포극동방송으로 개국, 30여 년 동안 오직 복음, 오직 예수만을 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에 기독문화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