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위해 생명 바친 믿음 본받아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자!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정래환 목사, 미래로교회)는 지난 2월 26일(주일) 오후 2시 주영광교회(모경출 목사)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 연합예배를 드렸다.
회장 정래환 목사는 “3.1운동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민족 지도자 33인 중 기독교인이 16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독교가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자부심을 갖고 오늘 연합예배에 참석한 여러분을 환영하며 축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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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정래환 목사 |
축사에 나선 박홍률 목포시장은 “기독교가 대한 독립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믿음으로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국가의 번영과 지역 화합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했다.
또한 김원이 국회의원은 “기독교는 자유와 평등을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가 더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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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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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국회의원 |
한편 예배는 인권위원장 김운태 목사(상락교회)의 인도로 회록서기 박영일 목사(하늘비전교회)의 기도, 부서기 조성산 목사(순복음큰빛교회)의 성경봉독, 목포연합장로합창단의 특송, 직전회장 권용식 목사(성문교회)의 설교 후 회계 이상출 장로(대성교회)의 봉헌기도로 이어졌다.
설교자 권 목사는 ‘하나님이 하신 일(시126:1)’이라는 제목으로 “기독교인들은 시대와 타협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저항운동에 앞장섰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핍박하는 것을 하나님을 억압하는 것과 같다”면서 “진정한 애국은 근면, 정직, 성실하게 내가 얻은 부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나누는 것이다. 하나님이 왜 우리를 부르시고 일하게 하셨나? 일의 크고 작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먹든지 마시든지, 사나 죽으나 주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자. 우릴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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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회장 권용식 목사 |
이후 부회장 이진구 목사(성루교회)가 ‘목포성시화와 거룩한 도시 목포를 위해’, 언론홍보위원장 신용길 목사(평화교회)가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회원교회의 부흥성장과 연합을 위해’, 평화통일위원장 고종진 목사(주원장로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복음통일을 위해’ 특별기도, 총무 정락준 목사(목포재건교회)의 광고, 삼일절 노래 제창 후 증경회장 모경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