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놀라울 만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사하면 행복감이 증가하고, 부정적 감정이 약화되며,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긴장감이 풀린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감소되고, 맥박이 고르고 안정되며, 위장기능이 좋아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된다고 합니다. 체내 독소가 줄어들고, 항암작용을 하며, 신체 활력이 증가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감사는 파동이고, 힘이며, 에너지가 되어 고마움을 느끼면 정서적 행복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며, 신체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 보건원(NIH)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시상 하부는, 감사함을 느끼거나, 혹은 이타적인 의도로 일을 할 때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시상 하부는 식욕, 수면, 온도, 신진대사 및 성장을 비롯한 중요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뇌의 일부인데 감사의 행위는 다량의 도파민을 방출시켜 신체적 고통을 줄여주고, 혈압을 낮추어 주며, 면역 체계를 향상시켜줄 뿐 아니라 수면의 질을 높여 준다고 합니다.
미국 국립건강관리소의 담당자 에머슨 박사는 감사와 건강이 연관이 있는지를 실험해 보았습니다. 그는 10주간 참가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는 매주 다섯 가지의 감사를 기록하게 했습니다. 다른 집단에는 다섯 가지의 걱정거리를 기록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감사 집단은 불평 집단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두통, 기침, 어지러움 등이 줄었습니다. 또 다른 만성 질환자 집단 실험에서도 기쁨과 자부심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많아지고 이웃들을 돕고 깊은 숙면을 취하면서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반복되는 실험을 통해 에머슨 박사는 ‘감사하는 습관만으로도 몸의 면역력이 좋아져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그에 따라 행복지수도 올라간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에몬스 박사는 “감사가 많은 사람들은 감사가 부족한 사람들에 비해 긍정적인 감정이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우울증이나 근심, 질투심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적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들은 또 이해심이 많고, 용서를 잘하고, 협조적이고, 도움을 베푸는 사회 지향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이번 한 주간도 감사의 언어로 삶의 공간을 가득 채우는 감사대장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