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주신 대한민국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신앙 굳게 지켜
건강한 교회와 가정, 나라를 세우는 선지자 될 것
영암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은철 목사)는 지난 11일(주일) 오후 2시 삼호교회(이형만 목사)에서 제 79주년 8·15 광복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회장 김은철 목사(정원이있는알곡교회)의 인도로 김병영 목사(봉덕교회)가 ‘예배를 위하여’, 이재완 목사(벧엘교회)가 ‘나라와 민족통일을 위하여’, 남성함 목사(새에덴교회)가 ‘영암발전과 영암군정을 위하여’, 박종신 목사(도포중앙교회)가 ‘영기연과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제목으로 특별기도 후 서기 정형섭 목사(군남교회)가 성경봉독, 삼호교회 제2여전도회의 특별찬양 후 김희용 목사(광주넘치는교회)가 ‘함께 성전으로, 해방의 발걸음(행 3:1~10)’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설교에 나선 김 목사는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은 날이다. 우리 조상들이 흘린 피와 땀,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날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되어 돌아올 때의 기쁨처럼 우리 민족은 광복을 맞이했을 때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임한 것에 기뻐하며 찬양을 올렸다. 여호와는 우리를 위해 큰일을 행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얼마나 힘쓰고 있는가를 돌아볼 때이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각자가 맡은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결단해야 한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쓰임 받도록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자”고 했다.
이후 회계 홍동준 장로(독천교회)의 헌금기도, 김은철 목사의 축도함으로 1부 순서를 마치고 2부 기념식은 총무 신광범 목사(영암순복음교회)가 광고 후 임정화 목사(영암영광교회)의 인도로 만세 삼창을 외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참석한 성도들은 예배를 통해 민족의 아픔과 고난 속에서도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깊이 깨닫고 현재의 자유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는 결단을 내렸다. 또한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합심하여 기도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