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30일 오전 11시 영등포역 뒤편 고가다리 밑에서 영등포 광야교회와 사단법인 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숙인과 쪽방주민 무료급식사역에 참여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이날 팥빵 320개와 아이스크림 320개 등을 전달하는 등 무료급식을 섬겼다.. 또한 급식 배식 봉사에 이어 노숙인 및 쪽방촌 사람들을 찾아가 기도로 격려했다.
무료급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홍보대사 양영자 선교사(88서울올림픽 여자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가 간증을 전했으며,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설교를 전한 김철영 목사는 마태복음 5장 7절과 잠언 19장 17절을 본문으로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믿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이웃을 위해 사랑으로 기도하며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 도와주며 사랑으로 섬길 것을 권면했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7월 3일에도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등이 영등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찾아 빵과 아이스크림, 수박 등을 전달하고 격려한 바 있다.
영등포광야교회는 지난 1987년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섬기기 위해 임명희 목사가 개척 설립했으며, 1989년부터 하루 세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 보호 순찰, 중독자 치유사역 등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역을 감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