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홀리클럽(회장 김 웅 장로)은 지난 2일(월) 12시 목포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에서 9월 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 목포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예배는 박정완 장로의 인도로, 인도자 기도 및 성경봉독, 강대실 장로가 ‘헛된 수고(갈 4:7~11)’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강 장로는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전하고 있다. 우리는 더이상 율법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며 유업을 이을 자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진리는 잊고 여전히 종으로 살아가며 헛된 수고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종의 수고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인을 위한 것이다. 이는 율법의 종으로서의 삶이 우리를 참된 자유와 기쁨으로 인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문은 우리가 종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아들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 모인 저와 여러분이 헛된 수고를 내려놓고 참된 안식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중요한 사명은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물질적인 유산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지만 신앙의 유산은 영원히 지속되며 우리의 자녀와 그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전해주는 통로가 된다. 신앙의 유산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고 그들이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를 수 있게 하자”고 했다. 또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기도와 말씀 생활을 통해 신앙의 모범을 보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로부터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은 자이다. 이 신앙의 유산을 단지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욱 풍성하게 하여 다음세대에게 물려주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특별기도 후 회장 김 웅 장로가 인사, 최규성 장로가 광고, 김상열 증경회장이 마침기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친 후 식사를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