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예닮교회와 순복음큰사랑교회가 합병하며 지난 21일(토) 오전11시 합병감사 및 담임목사 추대예식을 가졌다. 두교회는 목포예사랑교회로 새롭게 시작하고 박은하 목사를 담임목사로 추대했다.
이날 예식은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 예배는 문종명 목사(순복음좋은교회)의 사회로 신광범 목사(영암순복음교회)가 기도, 조성산 목사(순복음목포큰빛교회)가 성경봉독 후 호남지방회 회장 김성호 목사(대천중앙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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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회장 김성호목사 (대천중앙교회) |
설교자 김 목사는 ‘이 곳에서(역대하 7:12~16)’라는 주제로 “두 교회가 하나되어 합병의 놀라운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이 선택하신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 신령한 믿음의 사람, 은혜의 사람인 박은하 목사님이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역대하 6장에는 솔로몬이 온 힘을 다해 성전을 건축하고 완성한 후 하나님 앞에 눈물과 감사함으로 기도를 드리는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오늘 새롭게 취임하시는 담임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이곳에서 크게 드러나고 교회다운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2부는 서약식, 공포, 취임식의 순서로 진행되었고 3부 격려와 축하 순서에서는 김동희 목사(수락교회), 이풍우 목사(목포시기독교연합회 회장/순복음빛교회)가 축사를, 호남지방회 부회장 김병문 목사(해동교회)가 격려사를, 기하성 증경 총회장 강희욱 목사(순복음만백성교회)와 순복음 4개 지역부회장 장정환 목사(정읍순복음교회)가 각각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새롭게 취임한 담임 박은하 목사는 “사도바울이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불특정 다수를 향해 빚진자라 하였듯 저또한 빚을 지고 하나님 앞에 빚 갚으라고 이귀한 자리에 세워주셨음을 알고 목회하겠다.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그걸 알지 못하고 세상에 여전히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사랑하고 기도하며 조금이나마 그 빚을 갚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했다.
이후 김성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아름다운 합병감사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은혜롭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