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남장로교회(서재희 목사)는 지난 3일(주일) 오후 4시 창립 66주년 기념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임직예식을 드렸다.
위임 서재희 목사는 “이 자리에 부르시고 세우신 뜻에 부끄럽지 않도록 헌신하는 목사가 되겠다. 타성에 젖는 목회자가 되지 않도록 마음과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송하겠다. 기도의 문을 열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다듬어 주시고 부족함 채워주시고 목사로 사역할 수 있게 해주신 여러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성도 한분 한분을 뜨거운 마음을 갖고 사랑하겠다. 건강한 목회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기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1부 예배는 서재희 목사의 인도로 장욱환 목사(동암교회)가 기도, 김도균 목사(목포중부교회)가 성경봉독, 임마누엘성가대의 특송 후 호남노회장 전진수 목사(측후동 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자 전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주의 일꾼(로마서 8:28)’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세워주시고 그 사람을 통해서 교회가 세워지고 그 섬김을 통해서 교회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신다. 광남장로교회는 하나님을 최우선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특별히 장로님으로, 명예 장로님으로, 안수 집사님으로 세워주셨다. 그 부르심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서로 합력하고 선을 이루시기 바란다. 바울은 모든 것에 하나님의 뜻과 합력하는 삶을 살았다. 하나님과 합력하고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 하나님의 눈물이 있는 곳, 하나님께서 바라보시는 곳에서 헌신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임직식은 전진수 목사의 집례로 서약, 기도, 공포 후 임직패 및 장로배지 증정, 축하와 권면의 순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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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귀병 목사 광주순성교회 |
임직자 권면에 나선 문귀병 목사(광주순성교회)는 “여러분이 어느곳에 있던지 항상 서로가 한몸으로 연결되어 보완해 가며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도록 하는 공동체의 통일성을 하나님께서 사랑해 주심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리스도의 건강한 믿음으로 목사님과 협력해서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믿음으로 승리하는 모든 일꾼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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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석 목사 목포순성교회 |
김은석 목사(목포순성교회)는 축사를 통해 “10년 동안 섬겨왔던 광남장로교회에서 임직식을 함께 해 더욱 감사드리고 축하의 말씀 드린다. 본당 건물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형통을 외치며 목회했다. 오늘 위임받은 서재희 목사님을 통해 엘림의 축복이 넘쳐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구원을 인증받은 임직자 여러분이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시고 목사님과 도와 주님과 교회를 섬긴다면 광남장로교회는 더욱 눈부시게 발전하여 성장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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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장로 목포중부교회 |
장로부총회장 박정완 장로(목포중부교회)는 “창립 66주년을 맞이해 영적인 목사님을 세우고 기둥과 같은 장로님들을 세우셔서 하나님 나라 확장과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모든 사역자들로 교회가 날마다 부흥할 줄 믿는다. 1907년 일었던 성령의 불길이 광남장로교회에서 시작해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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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 대표 이제성 장로 |
임직자 대표 이제성 장로는 “성령 안에서 하나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소망하겠다. 직분자로 구원받은 저희들은 주신 직분의 소중하고 엄중함을 잊지 않고 마음에 간직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를 다짐한다.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후 예향팬플롯팀, 박양수 장로, 샤론워십단의 은혜로운 공연이 각각 있었고 장한규 장로가 광고 후 기성대 목사(은석교회)가 축도함으로 광남장로교회의 창립 66주년 기념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임직 예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