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홀리클럽(회장 김 웅 장로)은 지난 4일(월) 12시 목포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에서 11월 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 목포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예배는 양해일 장로의 인도로 인도자 기도 및 성경봉독 후 박정완 장로가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마태 28장19~20)’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 장로는 “주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러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삶의 자리에서 사랑과 진리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인종이나 문화, 언어의 차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편견과 선입견 없이 열려 있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하자”면서 “전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새 신자들을 믿음 안에서 성장시키고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도록 도와 서로의 믿음을 돕는 공동체를 이루길 소망한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위대한 사명을 잘 감당하여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제자가 되고 다른 이들을 제자로 삼는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자”고 했다.
이어 강대실 장로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주경일 장로가 ‘목포발전과 홀리클럽을 위하여’ 특별기도 했다.
강 장로는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경제적으로 피폐해져 질서가 없는 때이다. 1907년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고 1974년도에 일어났던 전국 복음화가 다시 불붙어 복음으로 하나되는 나라와 민족으로 세워지길 소망하며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자”고 했다.
주 장로는 “죄악이 관영하는 시대에 세상은 오염되고 그리스도인은 그 빛을 잃었다. 우리는 깨어나야 한다.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해 목포를 비롯해 대한민국이 다시 새롭게 태어나 정의에 목마른 부르짖음을 멈추지 말자.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셨지만 한국교회는 지금도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의의 깃발을 들지 못하고 복음을 바로 전하지 못하고 있다. 목포홀리클럽 기도회의 간절한 소망이 대한민국에 기도의 물결로 퍼져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나라가 되는데 동참하자”고 했다.
이후 회장 김 웅 장로의 인사, 천길호 장로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목포홀리클럽기도회는 매달 첫째주 월요일에 모여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로 목포의 성시화, 나라의 복음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