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금) 오후 2시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앞서 목포문화원은 현 김정기 원장의 임기가 10월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 선출을 위한 총회 운영 규정에 따라 회원들의 승인 여부를 물었고,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박창식 후보를 제14대 목포문화원장으로 결정했다.
박창식 당선인은 “목포문화원 60년 역사에 누가 되지 않도록 근면성실,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목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창달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차기 목포문화원장의 임기는 이달 11월1일부터 2028년 10월31일까지 4년이다.
(유)청호엘리베이터 대표이사인 박창식 제14대 목포문화원장 당선인은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 총재, 목포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목포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박창식 문화원장은 지난 4일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목포문화원장 취임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가 목포의 문화계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되어주길 희망하며 이뤄졌다.
박 원장은 “문화와 예술 분야 인재 양성은 지역 사회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번 장학기금이 지역 내 학생들이 문화와 예술 분야의 꿈을 이루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박홍률 목포시장은 “제14대 목포문화원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더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문화 예술 분야 등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