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극동방송(지사장 남현용)은 지난 10월 31일(목) 오전 10시 100여명의 목회자가 참여한 가운데 수원하나교회 고성준 목사를 초청하고 ‘하나님의 시공간, 카이로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고 목사는 “하나님의 시공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적인 시간, 즉 크로노스(chronos)와는 다르다”고 설명하며 카이로스는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의 시공간이 목회와 신앙생활에 주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며, 목회자들이 일상 속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식하고 성도들에게 카이로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들이 카이로스를 깨닫고 그 순간을 잘 포착하여 사역에 적용할 때 더욱 큰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시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었고 목회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카이로스의 개념을 성경과 연결하며 이를 현대 목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