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땅끝노회(노회장 이수환 목사)는 지난 28일(월) 해남중앙교회(임한열 목사)에서 제36회 정기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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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노회장 류영구 목사 보길중앙교회 |
이날 선출된 신임노회장 류영구 목사(보길중앙교회)는 “노회를 섬길 수 있는 귀한 사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린다. 섬노회를 하는 사람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 저를 믿고 기도해 주신다면 행복한 노회로 열심히 만들어 보겠다”며 “임기 동안 섬교회를 비롯한 농어촌의 작은 교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일에 힘쓰고자 한다. 서울의 자매된 교회들과 함께 농어촌교회의 여름, 겨울 선교 사역을 도움 받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노회 산하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데 작은 교회도 연합으로 구성해서 큰 교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지난해에 여전도회가 해외 선교의 발판을 놓았다. 이번 회기동안 노회 임원회에서 이것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이수환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윤운현 장로(해남중앙)가 기도, 노회서기 박신원 목사(연당)가 성경봉독, 노회장의 말씀선포 후 축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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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이수환 목사 |
설교자 이목사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행 9:31)’라는 제목으로 “초대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은 사도들이나 성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역사였음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였다면 그들은 흩어져서 멸망하고 말았을 것이다. 모든시대, 모든 교회에 시대를 막론하고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께서 역사하셔야 한다”면서 “성령님은 주님을 경외하며 순종하는 교회로 세워가도록 역사하신다. 성령의 능력으로 나아가서 전도할 때 강력하게 성령은 역사하여서 우리 노회와 여러분의 모든 교회가 초대교회의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보게 될 줄 믿는다”고 했다.
이후 회무처리는 대회선언, 절차채택, 신⦁구 임원 이취임, 꽃다발 및 공로패 증정, 광고, 안내위원선정, 각부보고 등 절차대로 이어졌으며 주사랑교회 김용섭 원로 목사의 공로목사 추대예식을 가졌다. 예식은 노회장의 집례로 남성함 목사(새에덴교회)가 기도, 정우겸 목사(성광교회)가 치사, 신의형 목사(관산교회)가 축복기도, 박향희 사모가 축가 후 김용섭 목사가 답사하고 노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류영구 목사(보길중앙) ▲장로부노회장 이창문 장로(관산) 목사부노회장 한정배 목사(청산) ▲서기 최기호 목사(달도) 부서기 문선호 목사(이진) ▲회록서기 홍정모 목사(섬김과 나눔) 부회록서기 정성오 목사(영호) ▲회계 강대희 장로(삼일) 부회계 조승일 장로(해남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