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반석교회(오진호 목사)는 지난 2일(토) 오후 2시 목사 위임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렸다.
원로 추대 박건석 목사는 “1984년 10월 교회를 개척하고 40년간 사역을 감당했다.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있었다. 힘들때에는 함께 울고 즐거울 때는 함께 웃고 성도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여기까지 왔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목회였다. 목회 현장에서 떠나게 되지만 끊임없이 교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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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 오진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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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임 오진호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자녀로 택하시고 종으로 삼아주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돌린다. 함께 협력하여 핏값으로 세워 주신 교회를 더욱 섬기겠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정직하게 반응하고 성실하게 행동하겠다.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 가정을 회복시키는 교회, 다음 세대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교회로 든든히 서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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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석 목사
해남제일교회 |
1부 예배는 위임국장 공해석 목사(해남제일교회)의 인도로 김정열 목사(도청교회)가 기도, 문교부 목사(지산중앙교회)가 성경봉독, 실로암 찬양대의 찬양 후 정용환 목사(시온聖교회)의 말씀선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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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정용환 목사 |
설교자 정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 디도(디도서1:1~4)’라는 제목으로 “디도 목사는 긍정과 위로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었다. 그는 신뢰를 받는 사람이었고 긍정적인 사람이였으며 용기의 사람이었다. 바울이 디도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었는가를 성경은 증언한다. 바울은 헌금을 거두기 위해 디도를 고린도 교회에 보냈고 디도는 이 힘든 일을 자원했다. 디도와 같은 마음으로 힘들고 고난이 있어도 목사님이 앞장서고 장로님들이 앞장서고 형제들이 앞장서는 반석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목사 위임식은 공해석 목사의 인도로 서약, 기도, 공포, 위임패 증정, 권면 및 축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황홍배 목사(성도교회)는 위임 목사에게 “관계에 힘쓰는 목사가 되길 바란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날마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 또한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주님 이름으로 섬겨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어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신앙의 성공을 이루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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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현 목사
고금중앙교회 |
송광현 목사(고금중앙교회)는 성도들에게 권면의 말을 통해 “담임 목사는 결단해야 될 자리이기에 결정해야 할 때가 많다. 여러분이 그때마다 기도로 같은 마음, 같은 사랑으로 격려하며 응원해 주시면 때로 힘들어도 힘을 내서 홈런 타자처럼 힘 있게 나아갈 줄 믿는다. 성령 안에서 하나되어 새로운 목사님과 함께 손을 굳게 잡고 주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정래환 목사(미래로교회)는 축사를 통해 “반석교회 목사로 위임받은 오진호 목사님께 축하를 드린다. 세상 직분도 귀하게 축하를 받을 일인데 목사 위임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이니 더 축하를 드린다. 하나님의 자녀된 것만도 감사한 일인데 하나님으로부터 맡겨진 양떼를 잘 살펴 한걸음 또 한걸음 주님 향한 발걸음이 교회의 힘이 되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이어 오진호 목사의 인도로 원로 목사 추대식이 이어졌고 배승찬 목사(은현교회)가 추대기도, 주종휘 목사(대성교회 원로목사)가 격려사 했다. 원로목사 가족과 강승환 집사는 은혜로운 축가를 선사했고 이병문 장로의 인사 및 광고, 노회장 이상진 목사(가학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