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김종안 장로 이임회장 김 웅 장로
(우리목포교회) (새목포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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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장로회 제26대 회장 김종안 장로(이하 ‘신임회장’) 축하, 25대 이임회장 김 웅 장로(이하 ‘이임회장’) 소회를 개인 소개와 함께 부탁드린다.
- 신임회장 : 저는 우리목포교회를 섬기며 지난 총회에서 26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종안 장로입니다. 소감으로는 저보다 유능하신 장로님들이 무수히 많지만 부족한 저를 지명하여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순종하고 최선을 다해 낮은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 이임회장 : 저는 새목포제일교회를 섬기며 25대 회장을 지낸 김 웅 장로입니다. 취임할 때는 큰 포부와 계획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유래없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계획된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이임한 것에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후임 장로님이 훌륭하셔서 못 다한 것을 충분히 이루어 주시리라 믿으니 한편으로 가벼운 마음입니다. 회기동안 도와주신 회원님께 지면을 통해 감사를 드립니다.
▪목포연합장로회를 소개한다면?
- 신임회장 : 목포연합장로회는 기독교적인 인격 향상과 목포 지역의 복음화,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 지역개발 선도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자 1995년 창립 초교파적으로 목포시내 거주 장로들 연합 모임으로 26회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합장로회는 지역 복음화와 발전을 위한 신앙공동체로서 연합활동이 목적이다. 현재 매우 어려운 시기인데 회장 임기 중 중점 사업은 무엇인가?
- 신임회장 : ‘코로나19’로 대면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많았습니다. 회원 상호간 연합을 위하여 전임 회장들이 해 오셨던 회원 부부 친교야유회, 신앙심 고취를 위한 세미나, 어려운 이웃돕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나 이것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자유로운 일상이 될 때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매년 회원 수첩을 제작 배포하여 회원정보를 공유하던 것을 금번 회기에서는 목포연합장로회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회원주소록과 사업장 소개등 원할한 정보공유의 장을 개설 운영하겠습니다. 회원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고 연합장로회 활동정보를 취득하고, 건의사항이나 토론, 자문 등 여러 자료를 공유하며 회원 상호간 유대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입니다.
▪요즘 연합 사업이 어렵다. 더구나 전 회기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모임 제한 등으로 더욱 어려웠다. 회기 중 어려웠던 사안은 무엇인가?
- 이임회장 : 회기 중 무엇보다 어려웠던 점은 코로나 팬데믹입니다. 이로 인해 모임이 어려웠으며, 모임이 어렵다보니 모든 사업 진행에 차질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장로님들의 연합회보다는 지교회 중심으로 활동하시기에 연합회를 향한 관심이나 협조 등이 다른 단체에 비해 적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1년여의 장기화로 교계가 매우 어려워졌는데 평신도 지도자 연합체 회장으로서의 견해를 말한다면?
- 신임회장 : 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합대회 같은 회원 단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려 계획 중입니다. 또한, 신입 장로 회원 확보를 위해 장로 임직식에 참석해 장로 장립을 축하하며 연합회 소개와 활동 참여를 권유하려 합니다. 각 교회 행사 담당자들과 목회자 여러분의 연합회에 연락을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져서 함께 지역복음화와 연합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랍니다.
▪회장 이·취임식 일정을 말한다면?
- 신임회장 : 2월 중순경 우리목포교회에서 할 예정이지만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진정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상황을 살펴가며 임원회를 통해 결정하여 유·무선을 통해 회원들에게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앙을 갖게 된 동기, 신앙관은 무엇인가?
- 신임회장 : 모태신앙이며, 할머님과 부모님의 엄격한 신앙생활을 보고 자랐습니다. 신일교회 초대 장로님이신 저희 아버님의 기도와 신앙 지도가 있어 저를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게 됐다고 봅니다.
- 이임회장 : 저 역시 3대째 이어지는 신앙관을 물려받은 모태신앙입니다. 어려서부터 주일학교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믿음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특히 저의 믿음은 어머니께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어머니의 철저한 가르침아래 하나님을 향한 바른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의 신앙관은 ‘바르게 믿는 것’입니다. 저는 변칙적인 신앙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원칙적으로 주님을 바르게 믿는 신앙생활을 하고자 합니다.
▪신앙생활의 근간으로 삼는 말씀과 찬송은 무엇인가?
- 신임회장 : 저의 신앙 좌표로 삼는 성경구절은 다니엘 12장 3절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입니다. 저는 이 말씀처럼 길을 잃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며 살고 싶습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찬송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입니다. 이 찬송의 가사처럼 지금까지 저의 삶을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임회장 : 제가 신앙생활의 근간으로 삼는 말씀은 시편 71장 3절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입니다. 이 말씀은 제가 힘들 때 저에게 위안이 되며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만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찬송가는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입니다. 이 찬송처럼 저는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나를 위해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님만 위해 살 길 원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간증거리 있다면 소개 부탁한다.
- 신임회장 : 저는 사업을 하며 갖가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부도를 맞은 중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한 건도 해결하지 못한 것이 없었습니다. 저는 저에게 닥친 어려움 앞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시며 도와주셨습니다. 일반사람들이 볼 때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저는 이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주셨으며, 저를 지켜주셨음을 믿습니다.
▪끝으로 회원과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마무리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린다.
- 신임회장 : 하나님께서는 저희 장로들을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세우셨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밝히며, 화목하게 만드는 역할을 저희 목포연합장로회에서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희 연합장로회의 왕성한 활동과 운영을 위해 회비 납부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이임회장 : 목포연합장로회는 이전까지 주소록을 만들며 광고 사업을 했지만, 이제는 홈페이지 개설과 운영을 계획 중입니다. 이와 같은 사업들은 회원들의 회비로 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저희 연합장로회는 특정 회원들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목포 지역 교회의 모든 장로님들이 회원이십니다. 그렇기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 연합회에 관심과 기도로 활동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호남기독신문은 이 지역의 문서선교 최전선에 있는 신문입니다. 예루살렘과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문서선교에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호남기독신문을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 협조를 바랍니다.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