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살아가며 특히, 오미크론 사태로 인하여 행복보다는 아픔이 많은 시기입니다. 이런 현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절망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합니다. 우리가 바라고 소망하는 것이 이 세상의 삶 뿐이라면 정말 살아갈 소망이 없고 절망 속에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망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희망이 있습니다. 모진 고통과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죽음과도 같은 고통 중에 있는 우리의 소망이 되어주셨습니다. 그 영광을 붙들면 어떤 슬픔과 환난도 이겨낼 것이라 믿습니다. 부활을 소망하며 모든 슬픔, 고통, 괴로움을 이겨냅시다. 2022년 부활절을 맞아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일터 위에 희망이 샘솟는 날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