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0년 동안 목회하며 신앙잡지의 발행자이기도 한 ‘스피노스 조디아티’목사님은 살아있는 교회와 죽어있는 교회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살아있는 교회는 교실과 주차장 등 공간 때문에 늘 문제가 되나 죽어있는 교회는 공간에 대한 염려가 없다.
둘째, 살아있는 교회는 항상 변화한다. 그러나 죽어있는 교회는 늘 똑같다.
셋째, 살아있는 교회는 아이들 소리로 시끄러우나 죽어있는 교회는 언제나 조용하다.
넷째, 살아있는 교회는 일꾼이 부족하나 죽어있는 교회는 일꾼이 필요 없다.
다섯째, 살아있는 교회는 언제나 예산을 초과하여 쓴다. 그러나 죽어있는 교회는 은행 잔고가 많다.
여섯째, 살아있는 교회는 새 얼굴들의 이름을 알기가 어려워 애를 먹는다. 그러나 죽어있는 교회는 그런 염려가 없다. 해가 바뀌어도 언제나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일곱째, 살아있는 교회는 주는 자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죽어있는 교회는 생색내는 자들로 가득 차 있다.
여덟째, 살아있는 교회는 믿음 위에서 모든 일들이 결정되지만 죽어있는 교회는 인간적인 판단으로 모든 일을 추진한다.
아홉째, 살아있는 교회는 배우고 봉사하기에 바쁘다. 그러나 죽어있는 교회는 언제나 편안하다.
열 번째, 살아있는 교회는 전도에 힘쓴다. 그러나 죽어있는 교회는 점점 굳어져 가는 석회암과 같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이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우리 교회는 분명히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행복한 목회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주님을 향한 사랑과 봉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위 1% 교회를 지향하는 우리 북교동성결교회는 초대 예루살렘 교회처럼 주님이 행복해 하시는 그런 교회가 되도록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