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전액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건립사업회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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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권용식 목사(성문교회) |
예수 부활하셨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11:25-26)
2022년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17일(주일) 오후 2시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 시무)에서 목포성시화운동본부, 범사회문제대책운동본부, 목포연합장로회, 목포여성연합회, 목포시니어선교회, 목포홀리클럽, 목포이단상담소, YMCA, YWCA, 목포극동방송, CBS방송, CTS방송, 호남기독신문, 전남기독신문 후원으로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를 비롯 교계지도자와 성도가 모여 성황리에 열렸다.
연합회장 권용식 목사(성문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예배생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당국의 해제 조치로 인해 부활의 주님을 찬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부활의 기쁨을 온 세상에 전하자. 지역복음화와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위해 사명을 감당하는 신실한 성도가 되자”고 환영인사 했다.
강사 증경회장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눅24:13-35)’이라는 주제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예수님께 가졌던 기대는 이스라엘의 정치적 회복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참으로 메시아였다면 십자가형을 당하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했다. 부활을 믿었다면 사도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을 것이다. 믿지 못하고 낙심했기 때문에 해방에 대한 소망도 버리고 떠났다. 예수님은 이 두 제자와 동행하시며 길에서 메시아에 관해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시며, 메시아가 고난 받은 후에 영광에 들어가셔야 함을 알려 주신다. 그러나 영적인 눈과 귀가 가려져 있어 예수님의 부활과 십자가 복음을 알지 못한다. 신앙이 성숙하지 못해서 부활의 주님을 떠나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를 떠나는 것은 말씀과 약속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며, “예수님 부활을 믿으면 3가지 은혜를 주신다. ▲우리를 도우려 동행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를 주신다. ▲영적, 양적 양식을 주시며 찾아오신다. 또한 ▲시각의 변화 ▲마음의 놀라운 변화 ▲목적의 변화 ▲언어의 변화가 일어난다. 예수님의 부활과 십자가 복음을 믿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드리자”고 전했다.
증경회장 모경출 목사(주영광교회)는 축사를 통해 “예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 부활생명을 믿고 신앙생활을 영위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자”고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로 인해 뵙지 못하다가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니 감사하다.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한 주님을 찬양하며 목포시가 근대역사 특구로 거듭나도록 기독교근대역사관을 건립할 수 있어 기쁘다. 역사관을 통해 목포 시민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강물처럼 흘러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은 “고통 받는 인류를 구원하고자 이 땅에 오셔 사망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목포의 지역복음화와 다음세대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부활의 소망이 있길 바란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예배가 회복돼 감사드린다. 목포시는 4대 전략산업이 확보되어 역동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5월 말까지 대양산단이 분양 완료되며, 근대역사관이 국가지원 사업으로 지정돼 예산 확보와 건립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다. 많은 기도 부탁한다”고 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국난극복과 목포 기독교근대역사관의 책임이 무겁지만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고삼수 근대역사관건립사업회 부이사장(목포남부교회)는 “김종식 목포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이 불굴의 의지와 협력으로 도와주셔서 기독교역사에 한 획을 그을 근대역사관 건립 추진이 예산확보 및 부지선정을 마치고, 3년간 교회재정의 매 1%씩 출연하는 교계의 협력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많은 참여와 기도 부탁드린다”고 축사했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정래환 목사(미래로교회)의 인도로 증경부회장 박정수 장로(신광교회)의 기도, 회록서기 박승호 목사(목포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 찬양, 증경회장 모상련 목사 설교, 인권위원장 이진구 목사(성루교회)가 ‘국난 극복과 대통령 취임, 6.1 지방선거를 위해’, 사회위원장 홍석기 목사(상리교회)가 ‘목포 성시화, 복음화와 목포 회생을 위해’, 부회장 김운태 목사(상락교회)가 ‘목포권 근대역사관 건립추진을 위해’, 부회계 조동준 장로(영락교회)가 ‘한국교회의 역할과 이미지 갱신을 위해’ 특별기도, 서철민 장로(산정교회)의 봉헌기도, 봉헌찬양, 증경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의 축도가 있었고, 2부 축하순서 후 총무 고종진 목사(주원장로교회)의 광고, 증경회장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의 마침기도로 성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