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의 4,000배나 되는 다이돌핀을 아십니까? 엔돌핀이 암을 치료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엔돌핀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의학이 발달하면서 ‘다이돌핀’이라는 호르몬을 발견했는데 이 다이돌핀의 효과는 엔돌핀의 4,000배나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이 다이돌핀이 생성되는 사람은 현대인들의 무서운 병인 고독과 외로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다이돌핀은 사람이 무엇인가에 의해서 감동을 받을 때에 몸에서 생성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라든지, 엄청난 사랑에 빠졌을 때라든지, 좋은 노래를 들었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 되었을 때, 바로 이 다이돌핀이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다이돌핀이 누구에게 생성되어야 하겠습니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서 이겠습니까? 아닙니다. 주님이 내 안에 함께 거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인 오늘 우리들에게서 생성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엔돌핀보다 4,000배나 되는 다이돌핀이 생성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완전한 구속을 이루시고, 부활 승천하신 주님이 나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성령의 수레를 타고 내 안에 찾아오셔서 지금 나와 함께 하시면서, 나를 굳세게 하시고, 나를 도우시며, 나를 붙드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다이돌핀이 팍팍 생겨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멀고 험한 나그네 인생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의 본향은 저 천국이며, 이 땅은 나그네 인생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그네 인생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무개야! 네가 멀고 험한 나그네 인생길을 걸어가지만 너를 돕기 위해 내가 영원토록 너의 안에서 너와 함께 있음을 잊지 말거라!”라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혼자라고 외로워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전능하신 주님이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이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세상이 그들을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카타콤이라는 무덤에서 300년을 숨어 살았어도 그들은 결코 외롭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안에서 그들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과 항상 교제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완전한 사랑으로 우리를 구속하셨고, 지금은 우리 안에서 우리를 도우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우리 또한 세상이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