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전남지역 370여 단체로 구성된 전남교육회의의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장 후보는 4년전 선거에서도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에 추대돼 당선된 만큼, 이번 후보 선정으로 재선가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교육회의는 4일 전남교육청 앞에서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투표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추대 공모에는 장 후보가 단독으로 응모했다.
장 후보에 대한 지지여부를 묻는 이번 투표는 개인 80%, 단체 20% 비율로 진행됐으며 개인+단체 통합 투표율은 59.9%였다. 개인+단체 통합 투표 결과 찬성 88.7%, 반대 11.3%로 장 후보가 전남교육회의의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정됐다.
전남교육회의 관계자는 “적격 심사와 검증 절차를 거치고, 전남교육회의 참여 시민사회단체와 개인회원의 투표를 거쳐 전남교육회의 지지 후보이자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장석웅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3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남교육회의는 장석웅 후보를 전남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이자 전남교육호의의지지 후보로 결정하고, 장석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함께 할 것이다”고 했다.
장석웅 후보는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의 정통성을 계승한 단일후보로 선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전환과 대변혁의 시대, 전남교육이 일구어온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미래의 바다로 나아가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