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시편 27:4~5)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나 예루살렘을 사모합니다. 그들이 요단강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평야를 원하지 않고, 돌산 밖에 없는 예루살렘을 사모하는 이유는 한 가지,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 받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곳, 그곳이 천국 모형입니다. 다윗은 시편 27편을 지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모든 위험으로부터 건짐을 받을 수 있고, 보호받을 수 있음을 기대하면서 여호와의 집의 아름다움을 노래했습니다. 다윗은 그의 평생 모든 날 동안 하나님의 집에 거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를 사모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는 곳입니다.
다윗은 그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여호와의 집에 거하며 여호와의 아름다움 보기를 사모했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집에만 가면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음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주님의 교회는 우리의 영혼을 보호해주는 곳입니다.(시편 27:5 시편 122:7)
둘째,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현장에 있을 때,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할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을 사모했습니다. 우리는 예배공동체인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시편 27:4 시편 122:4)
셋째, 인생길을 인도함 받습니다.
다윗은 그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의 전에 나와서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주의 길로 나를 가르치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안전한 인생길을 걷기 원하면 주님의 몸인 교회를 사모하며, 교회공동체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시편 27:11 시편 122:6)
성도 여러분!
주님의 몸이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예배공동체인 교회는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주시고, 말씀을 통해 위로하시며, 보호하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공동체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마음이 항상 교회를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사람은 교회를 어머니처럼 섬기라”고 칼빈은 말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위해서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올 한 해 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고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