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거나 인류역사를 보면 자신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자신의 약점 때문에 평생을 열등감 속에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보다 배우지 못했다는 열등감, 남보다 가지지 못했다는 열등감, 남보다 키가 작고 남보다 눈이 작다는 열등감,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열등감 때문에 상처를 받고, 그 열등감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약점이 있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약점이 많은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꼽히는 링컨은 많은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책을 살 수 없을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남들처럼 많이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외모 역시 원숭이를 닮았다고 조롱을 받았습니다. 선거에서 수없이 낙방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마침내 최고로 존경받는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음악의 악성으로 불리는 베토벤은 중년에 듣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이었습니다. 음악인이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작곡가가 되었고, 지휘자가 되었습니다. 루즈벨트는 소아마비라는 신체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지만 유명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키와 허약한 몸으로 유럽을 정복했습니다. 헬렌 켈러는 장님에 귀머거리에 벙어리였지만, 평생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을 도우며 살았습니다. 성경에도 자신의 약점 때문에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왼손잡이 에훗은 오른 손을 쓰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모압 왕 에글론으로부터 자기 민족을 구원해 내는 일을 감당하였고 사사 중에서 가장 긴 태평성대의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삭개오는 세리장이라는 직업상의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보다 키가 작은 신체적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만나 하나님의 나라에 귀하게 쓰임받은 일꾼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약점은 무엇입니까? 신체적인 약점입니까? 배우지 못함에 대한 약점입니까? 가문에 대한 약점입니까? 경제적인 약점입니까? 우리는 우리의 약점 때문에 망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역전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그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다윗처럼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라고 선포하십시오. 그래서 인생의 험한 담을 뛰어넘는 역전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