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 말씀
먼저 부족한 저에게 제10대 목포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아울러 합의 추대해 주신 시내 23개동 주민자치위원장님께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본 시 주민자치위원회를 활성화 시키고, 주민 편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주민자치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찾아 배우고 익히며 상호 정보 교환과 교류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을 발휘하라고 맡겨 주신 줄 믿고 최선을 다해 섬기며 진취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면서 목포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더욱 성장하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의 활동사항을 소개한다면?
목포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목포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하여 선출된 23개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로서 상호 간의 친목과 정보교환 및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정책 건의와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임원으로는 회장 권용필 상동주민자치위원장, 부회장 박백희 연동주민자치위원장, 감사 나웅 목원동주민자치위원장, 사무총장 이광숙 용당2동주민자치위원장, 재무국장 김정단 대성동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되어 협의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주민의식 개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린다.
지방자치의 근본 목적이 주민참여로 지방의 일은 지방 스스로 해결하여 주민 복지를 증진하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이룩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포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하여 주민자치를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게 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23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에 적합한 기능을 특화한 문예교실, 서예교실, 탁구교실,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수강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각동 프로그램 운영은 휴강중입니다.)
▪ 공무원 생활을 하며 보아만 오다가 직접 주민을 대표하는 자치위원장 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임기 중 할 일이 많을 것이다. 우선 역점 사업을 말한다면?
그동안 주민자치는 관 주도 가운데 이루어 졌으나, 이제는 주민들 스스로 “생활” 속 관계를 자치를 통하여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참여와 자율을 바탕으로 자주적인 역량을 향상할 때 주민자치가 실현 될 것입니다.
우선 역점 과제로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위원을 현재 17인 이내에서 25인 이내로 확대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겠습니다.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그 실정을 소개한다면?
지난 해 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3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주민사랑방 프로그램(116개)을 운영할 수 없게 된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부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금지명령 등의 영향으로 제약을 받고 있으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으로 하루속히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주민사랑방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 신앙을 갖게 된 동기와 신앙관은 무엇인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절에 친구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면서 예배, 집회, 기도회 등을 통해 열심히 신앙심을 키워나갔습니다. 41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직장선교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그 모든 믿음생활이 돌아보면 하나님의 섭리요, 넘치는 은혜인 것 같습니다.
퇴직 후에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기를 기도하며 장로의 직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섬기시는 용해동교회를 소개하고 자랑한다면?
용해동교회는 1980년 10월 5일 개척 설립된 이래 41년째 용해동(이로동) 지역을 복음사역의 연고지로 성장한 교회입니다. 금년의 표어는 “배우고 가르치고 지키는 교회”(마28:18~20)로 사랑이 있는 교회, 회복이 되는 교회,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올해 1월부터 김준엽 담임목사님께서 새로 부임하셔서 새롭게 교회부흥에 소망을 두고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서로 위로하면서,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한마음을 품고 찬양과 기도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 좋아하시는 성경, 찬송가와 그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은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입니다.
또한, 찬송가는 216장“성자의 귀한 몸”입니다. 어렵고 힘들 때 마다 부족한 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며 함께 해주시는 것을 느끼며, 이 말씀과 찬양을 제 삶의 지표로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 끝으로 호남기독신문 애독자들에게 인사 한마디
호남기독신문은 서남권지역의 순수 문서 선교를 통하여 지역 복음화와 교회의 소식 및 정보를 전해주시는 길잡이가 되고 있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 복음화를 위해 문서선교에 참여해주시는 교회 목사님과 애독자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대담/ 총괄본부장 박정완, 정리/ 기자 김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