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남부교회(한승강 목사)는 성탄절과 교회 창립 7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6일(토) 주변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목회자와 교역자,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준비한 마스크와 김치 등 생필품이 담긴 ‘사랑나눔박스’를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총 75곳에 전달했다. 한승강 담임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주변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린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받은 사랑을 사랑하는 이웃들과 함께 나누길 바란다”라며 “주님께서 우리 심령 가운데 좌정하사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길 바라며,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꾸준히 증언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남부교회는 교인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후원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쌀 나눔 행사를 통해 10년이 넘도록 꾸준한 이웃사랑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SPOT 인터뷰 ▪ ‘사랑나눔박스’ 행사 소개를 부탁한다. 성탄절과 교회 창립 75주년을 맞이하여 주변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자 온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주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때에 더 주님과 십자가를 증언하고, 교회가 선교적인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사람이 영광 받는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을 증언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나눔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 이번 행사를 통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가 사회적인 등불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건물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불신자나 주변의 이웃이나 소외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주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이번 나눔을 통해 해외 선교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