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전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 서종표 목사)는 7일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생수 5만병과 컵라면 1만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북기총 회장 서종표 목사와 김동하 목사,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등은 이날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현장을 방문해 대회 공동조직위원장 김윤덕 국회의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동하 목사는 “행사가 진행 중인 영내에 들어가 지나면서 유심히 살펴본 청소년들의 모습은 대부분 활기차고 자기들끼리 매우 즐겁게 무언가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언론에서 계속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무기력하고 무덤덤한 모습을 발견하지는 못했다”며 “밖에서 염려하고 추측했던 모습과는 반대로 청소년들만의 즐거운 도시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일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인해 새만금에서 더 이상 야영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수도권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교회는 기도원과 신학대 기숙사 등 참가자들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찾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경기도 파주 영산수련원과 오산리기도원을 숙박 장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수용 인원은 3,000명이다.
기사제공=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