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 대한 사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
주님의 마음으로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자!
목포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정래환 목사)는 지난 13일(주일) 오후 2시 우리목포교회(이정태 목사)에서 제78주년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드렸다.
회장 정래환 목사(미래로교회)는 “이스라엘 백성의 430년 이집트 생활 후 자유의 몸으로 출애굽의 행진이 있었던 것처럼 이제 대한민국도 더 넓은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도약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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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정래환 목사 |
예배는 서기 승향아 목사(그린나래교회)의 인도로 증경장로부회장 김장성 장로(북교동성결교회)의 기도, 이단대책위원장 오상권 목사(목포사랑교회)의 성경봉독 후 증경회장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자 모 목사는 ‘애국의 길(느1:1-6)’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나라의 광복은 여러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전적인 은혜이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광복을 주셨기 때문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길 바란다. 그리스도인들이 나라를 사랑하며 살아갈 때 대한민국은 믿음의 나라로 올곧게 세워질 것”이라면서 “나라와 민족 공동체를 사랑하는 방법은 ▲조국에 대한 관심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것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게 주신 사명을 통해 이뤄 가실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다. 교회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선교사를 파송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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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련 목사 |
기념사에 나선 증경회장 오승주 목사(목포선린교회)는 “앞으로 일본이 이웃 국가로서 열린 마음으로 동북아 평화를 나눌 수 있는 대열에 나아오길 바란다. 이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이다. 선열들의 애국심과 뜻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소명이요 기도 제목임을 잊지 말자”고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3.1절 기념 연합예배뿐만 아니라 오늘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의 발전과 목포가 하나님의 거룩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선진국으로의 성장은 모두 주님의 은혜이다. 그 과정 속에 기독교인들의 역할과 정신이 중요했다. 우리 모두 이것을 가슴에 담길 바라며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겠다고”했다.
이후 회계 이상출 장로(대성교회)의 헌금기도, 인권위원장 김운태 목사(상락교회)가 ‘교회 부흥과 목포 성시화를 위해’, 부회장 김종안 장로(우리목포교회)가 ‘목포시 번영과 경제 발전을 위해’, 여성위원장 김인해 목사(호산나교회)가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해’, 신철원 목사(충현교회)가 ‘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의 순조로운 건립을 위해’ 특별기도, 총무 정락준 목사(재건교회)의 광고 후 이정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