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설교자가 되는 길’ BGP (Becoming a Great Preacher)설교 목포세미나가 지난 28일(월) 오전 10시 하당제일교회(이명운 목사)에서 열렸다.
강사로 나선 BGP 대표 김선혁 목사는 “오늘날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님들에게 목회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여러 가지 사역 중에서 설교를 1순위로 꼽는다. 이는 제대로 설교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 목회자의 90%는 100명 미만의 소형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으며, 소형교회는 목회자가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많이 쌓여있다. 하지만 설교자가 자신의 설교에 분명한 프레임(frame)을 갖고 있다면 이 문제는 확실하게 해결될 수 있다”면서 “설교자에게 분명한 프레임이 있다면 설교는 달라진다. 자신감 있는 설교를 할 수 있고, 기복이 없는 설교, 분명한 목적이 있는 설교, 설교의 이미지화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설교의 클라이막스 조절이 가능하며, 본인 스스로가 설교의 피드백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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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혁 목사 |
또한 “우선 설교를 듣는 청중에 대해 알아야 한다. 청중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설교자는 하나님을 소개하는 자이기 때문에 청중과 설교의 본문, 상황을 알고 전해야 한다. 청중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필요에 따라 설교해야 한다. 예수님도 청중에 따라 설교의 내용을 다르게 하셨다. 일반 청중에게 설교할 때와 종교 지도자들에게 설교할 때, 제자들에게 설교할 때의 내용과 계시의 범위를 다르게 설정하셨다. 설교 대상인 청중을 세부화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설교 수준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선혁 목사는 그의 저서 ‘STOP AND START’에서 강조한 STP(School of Trans Preaching) 설교 프레임에 대해 그의 실제 노하우를 직접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