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회문제대책운동본부(대표회장 조현용 목사)는 지난 27일(주일) 오후 2시 상락교회(김운태 목사)에서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임회장 조현용 목사(빛과소금교회 원로)는 “빛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위한 불을 밝혀줄 등대와 그릇된 풍조를 막기 위한 거룩한 방파제를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교회들이 뜻을 같이해 범사회문제대책운동본부를 창립, 전국 유관기관, 단체와 함께 사역하면서 코로나 시대를 겪어왔고, 여러 교회 단체들과 동역하며 오늘에 이르게 됐다. 저는 훌륭하신 김운태 목사님이 취임하시게 된 것은 주님의 뜻이며 은혜라고 믿는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본 운동본부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취임회장 김운태 목사(상락교회)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이다. 그리스도의 몸으로 현존하는 교회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과 세상의 부패를 막아주는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들은 내부적으로 부흥 성장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외부적으로 교회 밖의 부패하고 타락한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고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우리 사회를 멸망으로 이끌어가는 타락한 문화를 바로잡는 일에도 동일한 에너지를 투입하여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범사회문제대책운동본부는 이 거룩한 일을 위해 탄생했다. 바라건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적인 가치와 문화를 꿈꾸는 목포권에 속한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이 중차대한 사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1부 예배는 사무총장 홍석기 목사(상리교회)의 인도로 회계 박정완 장로(목포중부교회)의 기도, 상락교회 임마누엘 성가대의 성가찬양, 성경봉독, 목포성시화운동본부장 조성덕 목사(우리왕성교회)의 설교 후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총무 고종진 목사(주원장로교회)가 ‘민족복음화와 민족통일을 위해’, 예장(통합)총회 호남부흥전도단장 이진구 목사(성루교회)가 ‘반기독교적인 악법의 철폐를 위해’,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총무 정락준 목사(목포재건교회)가 ‘범사회문제대책운동본부 사역과 대표회장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특별기도 했다.

설교자 조 목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요14:6)’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 이러한 예수님을 전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이 먼저 믿음 안에 바로서야 한다. 주님 안에서 살아가야 하나 우리는 신앙생활하면서 세상의 것을 좇아가고 있다. 주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오직 길과 진리, 생명 되시는 예수님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장 정래환 목사(미래로교회)는 축사를 통해 “대표회장으로 취임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범사회문제대책운동본부에게 주어진 중차대한 사명이 참 많다. 정치, 경제, 사회가 어두운 시대에 어둠을 밝히는 등대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국회의원 김원이 집사(상락교회)는 “초대회장 조현용 목사님께서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 또한 새로 취임하신 김운태 목사님께서 어려운 때에 큰 역할을 맡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범사회문제대책운동본부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할 수 있는 역사를 써나가 주시길 기도하겠다”고 했다.

또한 목포시장 박홍률 장로는 영상축사를 통해 “새로운 대표회장님과 함께 본 운동본부가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힘쓰며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후 공로패, 취임패 증정, 꽃다발 증정 후 유기수 집사(상락교회)의 축가가 있었고, 광고 후 신임대표회장 김운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