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생각하사 태를 여소서”
하늘에 가치를 두며 복음전파 사명 감당하자!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신)총회(총회장 박종만 목사)는 지난 19일(화) 삼덕교회(맹균학 목사 시무)에서 ‘우리를 생각하사 태를 여소서(창30:22)’라는 주제로 제87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장 박종만 목사는 “이번 총회 주제와 같이 오늘을 기점으로 교단과 산하 교회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태를 여시므로 부흥의 놀라운 불길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수년 내에 우리를 도구삼아 놀라운 역사를 이뤄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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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박종만 목사 |
이날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이향우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박정완 장로의 기도, 회계 전진수 목사의 성경봉독, 권세인 자매의 특송, 학장 맹균학 목사의 설교, 호남노회장 문현식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서기 김은석 목사가 ‘총회와 신학교를 위해’, 조정호 목사가 ‘세계선교와 총회 소속 선교사를 위해’ 공동기도, 총무 강준호 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안이영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자 맹 목사는 ‘사도행전의 계승(딤후4:1-8)’이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의 계승자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는 자 ▲바른 말씀을 전하는 자 ▲의의 면류관을 계승하는 자이다. 우리는 사도들처럼 모두 사도행전의 계승자이다. 하늘에 가치를 두며 엄히 명령받은 복음전파의 사명을 최선 다해 감당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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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균학 목사 |
이어 황영희 목사의 필리핀 파그라움센터(세부성동교회) 선교보고 후 증경총회장 기길선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있었고, 회의는 재단이사 선거를 갖는 등 절차대로 순조롭게 이어졌다.
이후 목사임직예배는 부총회장 이향우 목사의 사회로 경평노회장 김길행 목사의 대표기도, 성경봉독, 총회장 박종만 목사의 말씀선포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박 목사는 ‘목사직의 중요성(엡4:11-12)’이라는 제목으로 “여러분은 오늘 안수를 통해 사명을 부여받았다. 이것은 성도들을 위해 뼈를 묻겠다는 사명을 나타낸다. 주님의 눈과 심장을 가져야 한다. 주님의 마음으로 양들을 바라보며 성도를 온전하게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자 직전총회장 맹균학 목사는 “모든 일에 신중하며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고난 받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넘칠 것”, 증경총회장 기길선 목사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켰으니 의의 면류관이 예비된 것을 믿으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이전보다 더욱 겸손히 낮은 자세로 섬기길 바란다”고 했다.
증경총회장 안이영 목사는 권면을 통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목사다운 목사가 되길 바란다. 어버이의 마음으로 양떼에게 관심을 두며 늘 그들의 형편을 살피라”, 문귀병 목사는 “부활의 소망을 갖고 목회를 하라.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도록 힘쓰길 바란다”고 했다,
목사안수자 대표 봉필호 목사는 “부족하지만 일꾼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어진 사명 충성되이 감당하겠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끝까지 감당하며 복음 전파에 힘쓸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날 예식은 서약, 증경총회장 안이영 목사의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성의착의, 안수패 수여, 세종대학교 권용만 교수의 축가, 광고 후 안광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선출된 재단이사회와 목사안수자는 다음과 같다.
▲재단이사회 △이사장 맹균학 목사 △이사 기길선 목사 맹균학 목사 이원근 목사 박정완 장로 김동완 장로 반병철 장로 △감사 문귀병 목사 김익중 장로 ▲목사안수자 봉필호 목사 성창식 목사 안광섭 목사 박지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