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21일(화) 오전 10시 남악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1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날을 기념하고 지역아동센터의 날을 제정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표창 및 상장 전달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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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목사 (꿈이 있는 교회) |
연합회장 박상규 목사(꿈이 있는 교회)는 개회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법제화는 민간운동에서 시작하여 법제화를 이룩한 획기적인 사례이다. 이는 시민사회와 민간 영역에서 이뤄지던 아동의 교육권 보장 노력을 정부가 책임지기 시작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아이들이 웃는 사회가 희망이 있는 사회이다. 아이들이 맘껏 꿈꾸는 희망 있는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시작한 지역아동센터의 법제화 19주년을 축하하며 함께 한발 한발 나아가 아이들이 맘껏 꿈꾸는 희망 있는 세상을 만들자”고 했다.
이어 김영록 도지사(전라남도 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제19회 지역아동센터 법제화의 날 기념행사를 2백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살뜰하게 돌봐주시며, 뜻깊은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박상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전라남도는 우리 아이들이 큰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로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은 “책임감과 사명감,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일을 해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더 나은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힘들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서삼석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돌봄기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한 데에는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음을 기억한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린다. 종사자 여러분들이 어려움 없이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에 대해 깊이 살펴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동욱 전라남도 도의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전남 아이들을 전남의 모든 기관, 단체, 도민이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제도와 후원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 지역아동센터 19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우리의 희망인 아동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여기에 계신 여러분 모두가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대중 전라남도 도교육감은 “우리 전남은 370여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1만여 명의 아이들에게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를 운영하는 선생님들과 종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법제화 19주년을 계기로 지역아동센터의 위상과 역할을 새삼 되돌아보고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며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지사상, 도의장상, 교육감상, 사회복지협의회장상, 사회복지사협회장상, 연합회장상의 유공자 표창순서가 있었고 선서문 낭독 후 2부 축하행사에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명의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며 열정을 담금질 했다.
오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도지사 표창 – 김정희 서명례 정인열 최수정 최이금
▲도의장 표창 – 문갑석 박선희 윤미숙 황윤정
▲도교육감 표창 – 박민선 방경희 이윤정 최희미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 문영미 박승미 손각희
▲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 – 김선미 김정희 이신영 차소영
▲연합회장 표창 – 금명조 정현규 최경원 황길연 정경순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