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빛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하며
이 빛을 증거하는 자들이 되라!
영암군기독교연합회 선교분과위원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이 후원하는 ‘2023년 영암군 성탄트리 점등식’이 3일(주일) 영암읍과 삼호읍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 앞서 같은 날 영암군 영암읍 낭주로 246-18길 소재 <정원이 있는 알곡교회>에서 오후 3시50분 성탄 연합예배를 드렸다.
부회장 김은철 목사(알곡교회)의 사회로 찬송, 윤준환 목사(영암중앙교회)의 ‘예배를 위해서’ 박종신 목사(도포중앙교회)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신광범 목사(영암순복음교회)의 ‘영암군정과 발전을 위해서’ 제목의 기도가 차례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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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정병인 목사 (삼호우리교회) |
이어 서기 오장철 목사(원목교회)의 성경봉독 후 알곡교회 찬양대의 찬양, 회장 정병인 목사(삼호우리교회)의 <영접하는 자(요1:11~12)> 라는 주제로 설교가 이어졌다.
설교자 정 목사는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뿐이다. 점등식을 통해 상징적인 의미의 불을 밝히지만 진짜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저와 여러분인줄로 믿는다.”면서 “내 일상의 삶 속에서 어둠 가운데 있는 사람과, 아직도 예수를 모르는 사람, 예수를 믿어도 헛되게 믿는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나를 통해 예수를 드러나게 하는 그런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빛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모든 교회들 가운데 넘치길 바란다. 주의 나심에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축하하고 기뻐하며 성탄 트리를 점등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이후 회계 홍동준 장로(독천교회)의 헌금기도, 총무 안영웅목사(영암제일교회)의 광고 후 우승희 영암군수의 축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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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 |
우승희 영암군수는 축사를 통해 “성탄 예배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예수님께서 가장 낮은 곳에서 살아가셨던 것처럼 저 또한 예수님의 사랑을 지역사회에서 잘 실천하고 지키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여기 계신 성도분들과 오늘의 예배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길 바라며 점등식을 통해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마음을 돌아보며 소외된 이웃에게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직전회장인 김성환 목사(독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어진 트리 점등식은 먼저 오후 5시 영암읍 군청 앞 주차장 소공원에서 있었고 삼호읍으로 장소 이동 후 삼호 도서관 앞 로터리에서 5시40분 점등식이 있었다.
점등행사는 선교분과 위원장인 현상도 목사(시종교회)의 사회로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 후 연기연회장 정병인 회장의 설교와 축도가 있었으며 우승희 군수의 축사와 군의회의장의 환영사 후 현상도 목사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트리에 환하게 불을 밝혔다.
한편 예수님의 사랑이 특히 절실한 연말, 온 누리를 밝히는 희망의 성탄트리 점등식을 통해 참여한 성도들과 시민들은 각자의 소망을 담아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길 기도했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