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의 숨결과 성령의 기름부음이 가득한 교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
말씀에 순종하며 충성되이 감당할 것!
무안군 무안읍 면성1길 78 소재 무학교회는 지난 10일(주일) 오후 3시 3층 본당에서 <김관송 목사 은퇴 및 원로·공로 목사 추대, 김현섭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은퇴예식>을 드렸다.
위임 김현섭 목사는 “무학교회의 위임 목사로 불러주시고 세워주신 하나님께 먼저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린다. 제가 이 자리에 오기 전부터 원로 목사님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 설교 제목도 다르고 내용도 다른데 한결같이 느껴진 것은 하나님 사랑과 성도님 사랑이었다. 원로 목사님께서 하나님을 섬기고 성도님을 사랑하셨던 것처럼 저 역시 이 땅 가운데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고 주님의 비전을 위해 예배와 기도에 힘쓰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1부 예배는 목포노회장 위홍수 목사(한우리교회)의 인도로 전노회장 한두진 목사의 기도(목포신광교회), 최 용 목사(청계희망교회)의 성경봉독, 무학교회찬양대의 찬양,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인 김운용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김 목사는 ‘당신 때문에 우린 행복합니다(신명기33:26~29)’라는 제목으로 “아무것도 없는 광야와 같은 시간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님만 있으면 됩니다’라는 외침 때문이었다. 지난 35년 동안 무안 무학교회가 세워간 역사였다. 앞으로 더해질 새로운 역사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잘 써가길 바란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종을 중심으로 더 아름다운 교회, 더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주님이면 충분합니다’라는 가슴 벅찬 고백들이 이 예배당에서 더 아름답게 울려 퍼지게 되길 바란다.”면서 “김관송 목사님과 사모님이 이곳에 우뚝 서계서서 모세의 백성 이스라엘이 형통했듯이, 무학교회는 두분 덕분에 행복했다. 사람들이 몰라줘도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오신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는 그 마음 하나로 35년을 달려오신 김관송 목사님께 하나님의 칭찬이 있을 것이다. 새로 위임하신 김현섭 목사님 세우셨으니 무학교회에 더 아름다운 노래, 더 아름다운 고백, 더 간절한 깊은 섬김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는 장로·권사 은퇴예식이 있었으며 배태언 목사의 은퇴기도 후 김관송 목사(무학교회 원로)의 선포 및 은퇴패 증정과 축가 순서가 있었다.
배태언 목사(일로중앙교회)는 은퇴기도를 통해 “은퇴하는 장로님과 권사님은 하나님의 면류관을 받게 됨을 축하한다. 노년에도 건강을 잃지 않고 교회가 어두울 때 함께 협력하는 귀한 은퇴 사역자들 되길 바란다.”고 했다.
3부는 은퇴 및 원로·공로목사 추대예식이 있었다. 위홍수 목사의 인도로 무학교회 영상팀에서 준비한 김관송 원로목사 사역의 발자취를 보며 무학교회 성도들은 감사와 눈물로 화답했다. 이후 목포노회서기 김재만 목사의 공로원로목사 소개 및 공로목사 추대사에 이어 당회서기 김용균 장로의 원로목사 추대사, 선포 후 전노회장 김수현 목사(해보제일교회)의 기도, 노회은퇴목사회장인 조현용 목사(빛과소금교회원로), 김 산 무안군수의 축사 및 추대패증정과 무학교회 시무장로의 축가가 있었다.
축사에 나선 조현용 목사는 “건강하게 정년퇴임 하심을 축하드린다. 무학교회 성도님들이 김관송 목사님을 만장일치로 원로 목사님으로 추대하였으니 목사님 내외분과 성도분들 모두에게 복되고 은혜로운 일이다. 목사님의 후임 목사님도 만장일치로 추대하게 된 것 또한 모두에게 은혜가 된 줄로 믿는다. 이런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무학교회와 함께 하심을 믿으며 목사님 앞날과 교회를 위해 박수드린다.”고 축하했다.
김 산 무안군수는 “1988년에 무학교회를 개척하시고 35년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오신 김관송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건강 유지하시면서 원로 목사이면서, 지역과 이웃을 위해 늘 봉사하신 무안군의 어른으로서 앞날에 기쁨만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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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송 목사 (무학교회 원로) |
이어 인사말에 나선 김관송 목사(무학교회원로목사)는 “내가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무학교회를 개척하여 35년 동안 부흥 발전시킨 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올려드린다. 주님의 사랑을 품고 섬겨주신 무학교회의 장로님들과 온 교우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불꽃도 주님의 교회를 위해 태우겠다. 남은 삶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종 김현섭 목사님이 나의 목사님으로 알고 온 교우들앞에서 잘 듣고 잘 섬겨서 계속해서 무학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겠다.”고 했다.
4부 목사위임예식 순서는 위홍수 목사의 개식사에 이어 위임받는 김현섭 목사의 소개와 서약의 순서에 이어 김관송 원로목사의 위임기도, 선포, 위임패증정, 김종관 목사(의산교회)의 권면과 김현석 목사(목포신일교회)의 축사, 교우들과 가족들의 꽃다발 증정, 무학교회 테일라중창단의 축가 후 전노회장 권용식 목사 (목포성문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종관 목사는 위임받는 목사와 교우에게 “새로 위임하시는 목사님은 담임하시면서 해야 할 일들이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와 성도임을 잊지 말고 사명 감당하여 주의 복음 전하길 바라고 성도들은 목사님이 맡겨진 목양지에서 사명 잘 감당하시도록 곁에서 힘이 되어드리길 바란다.”고 했다.
김현석 목사(목포신일교회)는 “김현섭 목사님이 무학교회에 청빙된 것을 축하드린다. 무학교회의 한자의 풀이대로 춤추는 교회, 날아 오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목회란 결코 쉽지 않다. 예수님을 대신해 목사님을 교회에 보내셨으니 주님의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전하고 실행하길 바란다. 좋은 목사님을 만난 성도분들께도 축하드린다.”고 했다.
한편 무학교회는 김관송 원로목사가 1987년 개척하여 35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놀라운 부흥과 발전을 해왔으며 세계 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봉사하는 교회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영광된 성전이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