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제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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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용환 목사(목포시온聖교회) |
여러 교회와 기독교 지도자들로부터 역사관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의 질문에 대한 상황 설명이 필요하기에 호남기독신문을 통해 그 동안의 하나님의 은혜로 행해진 일에 대하여 3회에 걸쳐 보고 드리고자 한다.
역사관 부지 선정
당초 목포시에서 제공했던 서산동 21-1번지 부지가 정권이 교체되는 시기와 맞물려 정부의 변경된 정책으로 무산됨에 따라 고난의 터널을 지나가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박홍률 목포시장의 중재로 북교동성결교회의 주차장과 인근의 부지를 매입하기로 2023. 3. 21일 임원회에서 결정하였다.
북교동교회 주차장 주변인 북교동 93-8번지 외 8필지 287평의 부지를 확정하게 되었고 2021. 6. 11일 북교동교회에서 부지확정 감사예배를 드렸으며(사진4) 역사관의 건축물은 지하 1층(50평), 지상 3층(150평) 연건평 500평 건축을 계획하였다.
현 부지 주변에는 목포의 4대 문인인 차범석, 박화성, 김우진, 김지하와 김현의 생가가 위치해 있어 목포시에서 이를 복원하고 장차 문학관도 이곳으로 이전하여 주변에 주차장과 간이 공원을 만들어 문학의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며 120미터 거리에 목포 최초의 선교 스테이션인 양동교회가 있고 목포역과 해상케이블카와도 가까워 접근성 뿐만 아니라 관광지와 연계성이 좋은 부지를 마련하게 되었다.
역사관 켄텐츠를 위한 활동
2022. 5. 17일 임원회에서 역사관에 전·게시해야 할 컨텐츠를 확보하기 위하여 목포기독교역사연구소장인 김양호 목사와 컨텐츠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연구용역비 5,000만원) 하였고, 역사관 기획이사인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를 위원장으로, 강귀원 장로(양동교회)를 컨텐츠 분과장으로 위촉하였으며 김양호 목사, 서인석 목사, 승향아 목사, 박대근 장로, 윤철호 장로를 위원으로 구성하여 10차례 컨텐츠 소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사진5), 5개 전시관에 30개의 프레임의 컨텐츠를 전·게시하기로 확정하였다.
앞으로 우리지역의 초기 기독교 선교 역사를 규명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각 교회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파악하고 이를 수집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마중물 헌금 참여와 순회예배
현재까지 우리지역의 400여개 교회 중 41개 교회에서 77,860만원을(납부액 32,655만원), 평신도 실업인 58명이 81,180만원을(납부액 61,130만원)약정하여 교회 및 평신도가 총159,040만원을 약정하였으며 93,785만원이 입금되었다.
더 많은 교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교회를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순회예배를 2022년에는 3개 교회(남부교회, 대성교회, 충현교회), 2023년에는 4개 교회(사랑의교회, 유달교회, 빛과소금교회, 창조교회)에서 드렸으며(사진6) 지 교회에서 허락하면 계속 순회예배를 드리면서 마중물헌금 참여를 홍보하고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
역사관 건립 진행사항(국가 및 지자체)
- 2023. 08월 : 행자부 중앙투자심사 완료
- 2023. 11월 : 공공건축 심의 진행 중(문화관광체육부)
- 2023. 12월 : 건축심의 계획(목포시)
- 2024. 01월 : 설계공모 계획(목포시)
- 2024. 08월 : 실시 설계 완료(목포시)
- 2024. 11월 : 시공사 선정 및 건축 착공예배 계획
- 2025. 08월 : 건축 완공 및 내부 컨텐츠 실시 계획
- 2026. 03월 : 개관 계획
기독교역사관 건립 참여 방법
2,000만 원 이상을 헌금하는 교회와 실업인은 법인이사로 위촉하고, 500만 원 이상을 헌금하는 경우에는 일반이사 및 고문으로 10만 원 이상을 헌금하는 경우에는 일반회원으로서 역사관 건립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목포와 인근 신안, 무안 지역의 100개 이상의 교회가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또한 각 교회와 평신도 실업인들이 기부한 헌금과 그 지출내역은 매년 정기총회시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2023년 12월 말 경 모든 교회에 알릴 필요가 있어 지금까지의 헌금 사항과 지출내역을 호남기독신문에 중간 보고하여 투명성을 기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