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목포제일노회(노회장 문미식 목사)는 지난 4일(목) 오전 10시 30분 우리목포교회(이정태 목사)에서 2024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1부 예배는 노회장 문미식 목사의 인도로 장로회 회장 이성국 장로의 기도, 부서기 명재호 목사의 성경봉독, 사모합창단의 특별찬양, 김영온 목사의 설교, 서기 홍강원 목사의 광고 후 직전노회장 이동식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설교에 나선 김 목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기적(출 14:24-28)’이라는 제목으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것은 그들의 힘이나 지혜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건너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함께 할 때 많은 은혜를 받고 기적을 체험했다. 우리에게 이뤄지는 모든 일들은 우리의 지식과 지혜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으로 결정되는 것”이라면서 “우리의 가는 길을 우리는 알지 못하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신다. 주님의 인도를 믿고 따를 때 우리가 평탄하며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게 하신다. 목포제일노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아 믿음으로 감사하며 기도한다면 놀라운 축복이 있다는 것을 믿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증경노회장 김영옥 목사는 “세월이 참 빠르다. 지난 긴 세월동안 많은 것이 변했으며 흐르는 세월 속에 우리는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보길 바란다. 목회 현장에서 귀한 사역을 감당하시는 여러분은 세월을 아끼며 더 위대하고 복된 하나님의 일을 이뤄가길 바란다. 또한 은퇴하신 분들은 주님 앞에 설 날이 가까오고 있으니 앞으로도 그리스도인의 한 시민으로서 멋지게 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후 신년하례회는 부노회장 박승호 목사의 사회로 인사 및 덕담, 임원 및 소개, 은퇴장로 선물증정 후 부노회장 김태식 장로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주안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