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안에서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굳건하게 연합
새 일을 행하시는 주님 뜻따라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소망의 공동체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신) 호남노회(노회장 문현식 목사, 삼향삼성교회)는 11일(목) 오전 11시 청계연수원에서 2024년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
 |
노회장 문현식 목사 (삼향삼성교회) |
노회장 문현식 목사는 “올 한해 호남노회 산하 모든 교회에 하나님의 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지난해 신년에는 코로나가 이어진 상태라 서로에게 위로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로를 위로하고 축복하는 교회가 되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로 간구했다”면서 “올해는 특별히 주 안에서 연합하는 일을 많이 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시편 133편 말씀처럼 형제와 연합하여 동거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길 바란다. 그리하여 우리 호남노회 모든 교회 안에 성령이 충만하고 기도로 열심히 도우심을 구하는 충실한 주의 종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린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년하례회는 부노회장 전진수 목사(측후동교회)의 사회로 회계 김기영 목사(평강교회)의 기도, 서기 김준엽 목사(용해동교회)의 성경봉독 후 신학교학장 문귀병 목사(광주순성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
신학교학장 문귀병 목사 (광주순성교회) |
설교에 나선 문 목사는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이사야43:18~21)’라는 주제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소망이 있는 사람이고 가장 불행한 사람은 소망이 없는 사람이다. 죄와 사망과 영원한 멸망의 근원에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소망한다면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다”면서 “과거의 실패, 과거의 상황은 잊고 지금 현재 함께 하시고 구원하시고 광야의 길을 비추고 계신 전능전능하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새 삶을 힘차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
증경노회장 기성대 목사 (은석교회) |
이어서 서기 김준엽 목사의 광고 후 증경노회장 기성대 목사(은석교회)의 축도, 케이크 커팅 및 부임목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호남노회의 2024년 노회 표어는 ‘서로 격려하며 함께하는 노회’이며 2월 ‘제직세미나’에 이어 3월 ‘연합금요기도회’등 다양한 행사를 월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