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하셔서 구원하신 주의 백성들
땅 끝까지 복음전하라 명하셨으니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깨어있어
하나님 나라 확장과 복음 증거 힘쓰자!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이풍우 목사, 순복음빛교회)는 지난 15일(월) 오전 11시 신안비치호텔 10층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제64대·6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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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회장 이풍우 목사 (순복음빛교회) |
취임 회장 이풍우 목사는 “450여개의 교회가 소속되고 올해 65회기를 맞이할 만큼 긴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의 회장을 맡겨주심에 깊은 감사드린다. 그동안 힘써 지켜온 우리 연합회의 하나 됨을 저 역시도 힘써 지키는 데 애쓰겠다. 이번 회기동안 작은 교회들의 부흥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비상식적인 헌법을 막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특별히 올해는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 시공도 협력하여 잘 마무리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기주의로 팽배해 있는 안타까운 사회에 우리 연합회가 앞장서 예수의 향기로 복음의 날개를 달기를 바란다. 많은 기도와 협력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임 회장 정래환 목사는 “한 회기 동안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64회기 임원 여러분과 실행위원, 목포시와 전남도에 감사를 드린다.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난 회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평화 광장의 성탄 트리를 풍성하게 잘 제작하여 목포시민들에게 예수님 탄생의 기쁨을 더 해 드릴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새로 취임 하시는 이풍우 목사님께 축하드리며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증경회장 심해석 목사(용당장로교회)는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셨으니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하시리라 믿는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수고 많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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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시장 |
박홍률 목포시장은 “그동안 수고하신 정래환 목사님과 새로 취임하신 이풍우 목사님께 시민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 가지 현안도 많고 세계적으로 전쟁 등 불안한 정세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목포가 선한 도시가 되고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 올 한해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하성 호남제주지역 총회장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는 “제65대 이풍우 목사님을 통하여 성령의 역사가 크게 일어나길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목포에 더 넓게 더 높게 더 깊이 펼쳐질 수 있도록 더욱 연합하여 부흥하는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작년 한해 수고해주신 정래환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본인의 말씀은 줄이고 항상 뒤에서 다른 분들을 앞장세우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제 새로 취임하신 이풍우 목사님이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를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지역의 복음화에 구심점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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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장로찬양단 |
한편 1부 예배는 부회장 이진구 목사(성루교회)의 인도로 부회장 이창석 장로(목포연합장로회회장)의 기도, 부서기 조성산 목사(목포순복음큰빛교회)의 성경봉독, 목포연합장로찬양단(단장 이성식 장로, 지휘 김장성 장로)의 은혜로운 특송 후 증경회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의 설교가 있었다.
이어서 언론홍보위원장 신용길 목사(목포평화교회)의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회원교회의 부흥성장과 연합을 위해서’, 환경위원장 신철원 목사(충현교회)의 ‘나라와 민족의 복음통일과 다음세대를 위해서’ 특별기도 후 직전회장 정래환 목사(미래로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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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 목사 (북교동 교회) |
설교자 김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요한복음 8:29)’이라는 제목으로 “주의 제자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내주셨다는 ‘사자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리하면 위기의식을 느낄 때에도 나를 보내신 주님의 함께 하심을 믿게 되고 제자의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게 된다”면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주님을 만난 것은 최고의 복이다. 임마누엘의 복을 누리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자.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하나님을 최고로 높여드리기 위해 목회자들이 좋은 본을 보이자”고 권면했다. 아울러 “성결한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순종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함께해주시는 복 ▲무엇을 구하든지 응답해 주시는 복 ▲사람들과의 관계를 화목하게 해주시는 복을 주실 것이다”면서 “내가 하나님의 편이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린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실 줄 믿는다.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자”고 했다.
2부 회장 이·취임식은 꽃다발 증정, 감사패 전달, 총무 승향아 목사(그린나래교회)의 내빈소개 및 신년하례인사, 광고 후 부회장 이진구 목사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는 어떤 특정한 교회나 법규를 고집하지 않고 모든 회원 교회들이 간직하고 있는 참된 교회의 경험들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성경을 기반으로 선교와 친교, 봉사, 연구, 협의, 훈련을 통해 공동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개신교 교회들의 협의체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분이신 하나님을 고백하는 신앙운동, 선교를 위한 교회들 간의 유대와 연합운동 전개,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 및 정의로운 사회구현에 힘쓰고 있으며 교회 연합운동의 정신 구현을 위해 연합하며 활동하고 있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