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의대 유치, 목포역 대개조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반드시 이뤄낼 것
- 목포·신안 통합 위한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원 공동선언 제안
- 이낙연 전 대표 신당창당 규탄.. 이재명 당대표 중심으로 뭉쳐 빼앗긴 정권 되찾아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늘(15일) 오전 10시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김원이 예비후보는 “오직 목포, 오직 민생만 생각하겠다.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되어 중단 없는 목포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은 목포의대 유치를 위한 투쟁의 시간인 동시에 해상풍력 배후단지 추진, 목포역 대개조 490억 원 예산 확보, 한국섬진흥원 유치, 전남형 트램 및 대불산단대교 건설 추진 등 목포발전을 위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서 그는 “그동안 민주당 원내부대표, 홍보소통위원장을 역임했고 대선경선기획단으로 참여했다. 이재명 당대표가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강조하며, “그 결과 민주당 목포시지역위가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하는 등 민주당의 대표일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방향에 대해 김원이 예비후보는 “목포의대 유치 반드시 해내겠다. 목포역 대개조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라는 목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목포·신안 통합 꼭 이뤄내겠다. 이를 위해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원의 ‘목포·신안 통합을 위한 예비후보 공동선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해상풍력 중심도시 목포를 건설하기 위해 RE100 전용 국가산단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 베스타스 등 세계적 해상풍력기업들이 전남도와 협력해 목포신항만에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하위 컷오프 대상이 아니냐는 일부 소문과 관련해 김원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검증위의 적격심사를 통과했으며 해당 소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선거전에 돌입한 만큼 허위사실에 대해선 법적 대응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당대표의 신당창당 등 최근 민주당 현안에 대해서는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은 의미 깊은 해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야권통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루라고 신신당부하셨다”고 말하며, “분열은 필패, 분당은 죽음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창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빼앗긴 정권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에 맞서 앞장서서 싸울 것”이라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김원이 예비후보는 목포시장실에서 박홍률 목포시장과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면담도 진행했다.
기자회견 행사에는 조성오·전경선 김원이 예비후보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전남도의원 및 목포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