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을 푯대 삼아 연합하여 나갈 때
지역 복음화의 풍성한 열매 맺을 것!
진도군교회연합회(회장 김백만 목사)는 지난 23일(화) 오전 10시 30분 광석교회(천만선 목사)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신임회장 천만선 목사는 “아름답고 선한 연합과 하나 된 열매가 나타나는 진도군교회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하겠다. 하나님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하고 영적 가뭄의 시대에 우리 연합회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면서 “거룩한 총회, 하나 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부회장 천만선 목사(광석교회)의 인도로 부총무 최대훈 목사(만나교회)의 기도, 총무 한영석 목사(초사교회)의 기도, 회장 김백만 목사(진도중앙교회)의 설교, 총무 한영석 목사의 광고 후 직전회장 정순경 목사(벽파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
김백만 목사 (진도중앙교회) |
설교에 나선 김 목사는 ‘선하고 아름다운 연합(시편 133:1~3)’이라는 제목으로 “세상에는 많은 모임들이 있다. 개인의 욕구와 필요, 자신의 자아 발전과 성장을 위한 모임이 주를 이룬다. 그 중 우리 연합회는 교회의 목회자들이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의 일을 함께하기에 세상의 모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한 모임이 아닌 복음을 위하고 진도군의 영적 발전을 위해 세워진 귀한 모임이기에 그러하다”면서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는 우리 연합회가 교파를 초월해 교회의 부흥과 성장이라는 하나님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면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진도군교회연합회가 더욱 부흥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2부 회무처리는 개회선언, 회원점명, 전 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회계보고, 임원선거, 신·구임원교체, 신안건토의 및 기타토의, 광고, 폐회선언 후 마침기도로 마쳤다.
한편 진도군교회연합회는 지난해 진도군민을 위한 ‘위로 클래식 콘서트’와 ‘2023 연합부흥성회 및 목회자 세미나’를 3일간 진행했고 진도군 내 미자립교회 6곳을 선정하여 난방유를 지원했으며 인재 육성 장학금을 진도군에 기탁했다. 또한 지역의 복음화와 미자립교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올해에도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천만선 목사(광석교회) ▲부회장 장관선 목사(진도영락교회) ▲총무 한영석 목사(초사교회) ▲부총무 이병희 목사(회동교회) ▲서기 최대훈 목사(만나교회) ▲부서기 이병리 목사(늘사랑교회) ▲회계 김광종 목사(금호도교회)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