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정착-양육-훈련-사역
하나님께 의존하며 양육과 훈련과정을 통해
교회 본질적인 사역을 하라!
하나교회(박성일 목사)는 29일(월) ~ 30일(화) 이틀간 담임 박성일 목사를 강사로 ‘제 2회 하나교회 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침체된 교회의 부흥을 소망하는 목회자 부부 및 사역 담당자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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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담임목사 (하나교회) |
설교에 나선 박 목사는 “버려진 창고에서 오직 전도를 통해 중형교회로 세워진 교회이다. 코로나 펜데믹 중에도 예배당을 건축하며 40% 이상 성장을 했다. 코로나 기간 목회를 접은 분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해서 전도했고 양육했으며 훈련했다. 또한 전도 소그룹을 만들어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을 쉼 없이 이어갔다.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는 강한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은 세가지였다. ▲전도 ▲양육 ▲제자 훈련이 그것이다. 예수님의 사역은 목표가 분명했다. 한국교회는 더 이상 전도가 되지 않고 노력해도 소용 없다는 말을 듣는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본질적인 사역을 붙잡아야 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다. 지금도 역사하신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우리에게 맡겨진 사역의 사명을 감당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한국교회에 추수할 영혼이 없는게 문제가 아닌 추수할 일꾼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그런 일꾼이 되는 가장 중요한 일은 기도에서 시작한다.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사도들에게 처음 시켜준 것이 ‘의존성 훈련’이었다. 하나님을 의존하며 한 사람을 전도하고 그 사람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교회에 정착하게 하고 사역을 훈련 시키는 그 과정들이 교회의 프로세스가 되어야 한다”면서 “첫째는 교회의 비전이 분명해야 한다. 회복의 은혜를 누리는 공동체는 거룩한 예배자로서 위 과정을 끊임없이 해야한다. 둘째는 가정이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회복되어야 한다. 세 번째는 작은 교회들을 회복시켜야 한다. 네 번째는 선교지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한 개인을 이 프로세스를 통해 전도하고 정착하고 양육하고 거룩한 예배자가 되면 그 가정은 저절로 회복 되어진다. 또한 그 사람이 훈련을 통해 셀 리더가 되면 셀 공동체가 커지고 또 다른 셀 리더가 세워지며 건강한 분가와 선순환이 이루어진다”고 강론했다.
앞서 간증에 나선 하나교회 여성 E 공동체 리더 김미자 권사는 “하나교회의 셀리더가 되어 담임 목사님과 똑같은 마음으로 방황하는 영혼들을 붙잡을 힘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내려놓고 싶을 때도 있고 쉽게 무너져 내릴때도 있었다. 그러나 목사님 내외분을 보며 저 또한 열정적인 헌신과 복음으로 많은 영혼들을 전도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1개의 셀에서 6개의 셀로 번성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꼈다. 자발적으로 서로의 공간을 내어주며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배하며 찬양하는 열린 모임이 교회에 늘어났다. 예수 안에서 제가 새로운 인생을 맛보아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길 잃은 영혼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건강한 다리 역할이 되어 주고 싶다”고 전하며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이날 세미나는 전도 소그룹 시연과 간증에 이어 ▲노방전도 ▲방문전도 ▲개인전도 방법을 제시했고 설교를 통한 교회 정착과 함께 △새가족학교 △셀리더 목양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복음제시 은사, 기도 은사, 관계 은사 각각의 달란트대로 전도에 활용하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전하며 참여한 목회자 부부와 사역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 목사는 ‘새가족행복학교(전도)’, ‘새가족성장학교(정착)’, ‘리더의 삶(양육)’, ‘재생산의 삶(훈련)’,‘제자의 삶(사역)’의 책을 집필하여 하나교회의 성공적 사역 프로세스를 함께 나누고 있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