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합신동성애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남악법대응본부,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등이 주관한 제3회 합신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가 목포 하나교회(박성일 목사)에서 지난 20일(화) 오후 3시 '동성애, 과연 시대의 흐름인가?'의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설교에 나선 최광희 목사(합신동성애대책위원장)는 “21세기 최대의 위협은 성 혁명 세력이다.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은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쓰시는 용사가 의병처럼 일어나 반성경적인 성 혁명에 대항해 각종 세미나와 캠페인을 벌이고 규탄 집회 등을 열며 중요한 싸움을 해오고 있다”면서 “거룩한 방파제를 구축해서 성 혁명 세력이 대한민국을 부가침의 요새로 인식하여 완전히 물러가게 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용사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편이다. 우리는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지켜야한다”고 강론했다. 또한 최 목사는 학생 인권 조례의 문제점으로 ▲인권 개념의 문제 ▲법적 근거의 문제 ▲학생인권조례의 문제 ▲문제의 사례들 ▲학생에게 필요한 인권을 예시로 들며 학생들에게 파고든 퀴어신학과 젠더, 페미니즘의 문제를 언급하며 지금이 위기이자 그들을 구할 기회라고 했다.
이날 예배는 목포 하나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장 이풍우 목사(순복음빛교회)의 ‘사람들의 오해(사도행전 28장 3~6절)’라는 주제의 설교, 하나교회 담임 목사인 박성일 목사의 환영사 후 김규현 목사(합신전남노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설교자 이풍우 목사는 “많은 영혼을 살리고 복음을 전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종 사도바울은 사람들의 오해로 순간 살인자로 오해를 받았다. 그들은 속단하며 부정적인 것으로 결론을 내보였다. 사람들은 어느 한 면만 보고 자신의 생각대로 결론을 내고 오해를 한다. 똑같은 것을 보고도 사람들은 생각을 달리할 때가 많다”면서 “우리가 이러한 때에 붙잡아야 하는 것은 성경의 말씀이다. 주의 말씀을 참으로 들여다보고 받아들이고 지켜야한다. 하나님의 백성다움을 지켜나가고 힘을 모아 안타까운 현실을 회피하지 말고 힘을 모으자”고 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최광희 목사(합신동성애대책위원장)의 ‘학생인권조례와 NAP 무엇이 문제인가?’에 이어 김성한 목사(동대위 전문위원)의 ‘퀴어 신학 무엇이 문제인가?’,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I&S 대표)의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복음적 대응’에 이어 정소영 미국변호사(세인트폴세계관아카데미 대표)의 ‘젠더와 페미니즘 무엇이 문제인가?’의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자유박탈적 독재성 ▲차별금지법 제정이 초래하는 재앙적 폐해들의 예시를 보이며 기독교선진국의 성혁명과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확산 저지의 참담한 실패에 따른 결과를 강론하며 한국 교회가 성경적 진리를 견고하게 붙잡고 힘을 모아 반드시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를 막아내자고 했다.
이번 아카데미를 개최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동성애대책위원회는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를 위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남도에서 통과된 학생인권조례와 양성평등제정의 인권위원회 조직을 결사반대하며 제정된 악법의 폐지를 위해 거룩한 방파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