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설교자가 되는 길’ BGP (Becoming a Great Preacher)설교가 지난 29일(목) 오전 10시 하당제일교회(이명운 목사)에서 열렸다.
‘STOP AND START(위대한 설교자가 되는 길)’의 저자인 김선혁 목사는 이날 설교 프레임에 대한 실제 노하우를 직접 공개하며 참여한 목회자들에게 설교의 나침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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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김선혁 목사 |
김목사는 교회를 찾아와 설교를 듣는 사람을 청중으로 지칭하고 그들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주제와 내용을 달리하는 눈높이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중의 카테고리를 11가지로 분류한 그는 설교자가 자신을 알고 설교의 대상인 청중을 아는 것은 설교자로서의 삶을 사는데 가장 필요한 부분임을 설명하며 “설교란 하나님의 말씀을 청중이 처해있는 상황 속으로 전파하는 것이다. 청중이 직면한 인생의 여러 가지 중대사를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용기와 권면, 위로하고 주님의 자녀답게 살도록 인도하는 것이다”면서 “예수님은 청중을 이해하고 듣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말씀하셨다. 그러나 현대의 목회자들은 청중의 아픔을 이해하기 전에 성경을 암송하고 찬양하며 예배하라고 가르친다. 청중의 요구보다 설교자의 요구를 먼저 강요하는 목회를 하고 있다”며 현대 설교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에 대한 솔루션으로 ▲마음열기 ▲포인트워드 ▲청중 적용 ▲라인 설교등의 예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설교자들에게 분명한 프레임이 있는 설교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이날 위대한 설교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설파한 김선혁 목사는 “이 땅에 설교로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이 있다.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설교에 달려있으며, 설교를 통해 성도들이 교회를 결정하게 된다. 설교자가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청중에 맞는 설교를 한다면 부담과 어려움으로 여기던 설교자들이 그 굴레에서 벗어나 성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긴밀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혁 목사는 고양시 충만한교회 담임목사이자 BGP 설립학교를 개설했으며 각종 세미나를 통해 설교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목회자들에게 직접 가르치고 소개했던 현실적인 내용을 설파하며 ‘위대한 설교자’가 되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