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신) 총회(총회장 박종만 목사)는 지난 3월1일(금) 오전 11시 대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 3층에서 2024 전국교회 제직세미나를 가졌다.
|
총회장 박종만 목사 (예향교회) |
총회장 박종만 목사(예향교회)는 “우리 교단이 3.1절 105주년 기념일에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1936년 본 교단이 태동된 이후 믿음의 선배들은 신사참배를 반대하며 교회를 지키다가 순교를 당하셨다. 순교의 피가 흐르는 우리 교단의 정신과 신앙을 이어받고자 오늘 행사를 특별한 날 개최하게 되었다. 특별한 날 귀한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
이영식 원로목사 (목포중부교회) |
축사에 나선 이영식 원로목사(목포중부교회)는 “오늘 여기에 모인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선물을 받았고 구원을 받았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는 이웃을 섬기라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저와 여러분을 섬기기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마음 본받아 직분자의 사명을 감당하여 힘쓰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격려사에 나선 이사장 맹균학 목사(삼덕교회)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사역을 대신하는 직분자이다. 여러분들은 그리스도가 몸된 교회의 진리의 기둥이며 터이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제직자분들에게 주님의 크신 위로와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1부 예배는 부총회장 이향우 목사(성동교회)의 인도로 부총회장 박정완 장로(목포중부교회)의 대표기도, 서기 김은석 목사(목포순성교회)의 성경봉독, 영화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학장 문귀병 목사(광주순성교회)의 말씀선포, 총무 강준호 목사(봉담비전교회)의 광고 후 경평노회장 김길행 목사(성진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
학장 문귀병 목사 (광주순성교회) |
설교자 문귀병 목사는 ‘당신도 종들과 함께 하소서(열왕기하 6:1~7)’라는 제목으로 “오늘 제직 세미나에 함께 하는 직분자들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발걸음이 되어 잃어버린 도끼를 찾는 기적을 체험하길 바란다. 선한 목적의 일에 어려운 시련이 올 때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는 축복을 얻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강사 이주형 목사 (오정성화교회) |
이어 세미나에서 강사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는 ‘제직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은 완전한 사람을 들어 쓰시는 것이 아니고 완전치 못한 자라도 완전하게 만들어서 쓰시는 분이다. 자기의 부족을 깨닫고 충성되이 주님을 위해, 세우신 교회를 위해 주의 종과 합력하여 충성할 때 주님의 나라는 왕성해지고 교회는 성장 발전하게 된다”고 했다.
한편 세미나는 미니콘서트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총무 강준호 목사(봉담비전교회)의 사회로 한성찬, 이성연 성도의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리바이스 패밀리 공연과 박천영 목사의 트럼펫 연주, 이두영 집사의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은혜로운 시간을 제공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예장 합동한신 총회는 전국교회 제직세미나를 개최하고 직분자를 초청해 공연과 말씀을 나누며 주님 향한 갈망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풍성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