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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회총연합회 회장 권용식 목사 (성문교회) |
∎ 전남교회총연합회의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심히도 부족한 종을 통해 하실 일이 있으셔서 부르셨을 것입니다. 섬길 수 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울러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하신 증경회장님들과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작금의 한국 교회는 저출산 고령화로 교인 수 감소와 생산인력 저하로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게다가 4년 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예배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하나님이 일하라고 부르신 줄로 믿습니다. 모든 것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며 회장직을 맡게 되었으니 지역을 복음화로 하나님이 아껴놓은 푸른 전남 땅에 건실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전남교회총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 전남교회총연합회 회장으로서 지역 복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진행해갈 역점 사업은 무엇입니까?
대한민국은 국가적으로 출산율 저하가 아주 심각한 수준입니다. 2022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대한민국은 인구 소멸 국가 1호가 될 것이다”라는 매스컴 보도도 있었습니다. 특히 전남 농어촌은 그 상태가 더 심각한 수준입니다.
교회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출산이나 출생장려운동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이어가야할 구국운동입니다. 이 일에 교회가 나서야 합니다. 각 교회마다 성전을 개조해 돌봄 시스템을 갖추고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출산정책을 수립하여 수백조원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출산율은 계속 하향곡선을 이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급기야 인구 감소로 인한 생산력 저하 등 위기의식을 느낀 나머지 출산사원들에게 1억 원과 순차적 지원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기업도 생겼습니다. 고무적인 일입니다.
교회가 나서서 장차적인 연합활동을 펴며 나아간다면 당장은 아닐 지라도 나중은 심히 창대해지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의식적인 활동과 계몽의 출산장려 캠페인을 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개최하며 출산장려를 위해 공격적인 활동을 경주할 것입니다.
또한 시군 연합회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교류와 소통을 위해 ‘회장기 쟁탈 목회자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겠습니다.
도내 기독교계가 원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축구대회 만큼 좋은 것이 없으리라 봅니다. 운동을 통해 구성원의 단결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건전한 정신에 건강한 육체로 목양 사역을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단결을 통해 새롬을 건설하고 양보를 통해 끈기를 배우며 연합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세워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개 시군이 단합 체육대회가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 작금의 한국 교회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교인 수가 급격히 감소한데다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예배 환경이 녹록치 못합니다. 예배회복과 다음세대 양육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교회는 어느 시대에나 위기가 있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정부의 박해가 있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세속화가 문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복음으로 다시 재정립하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루터와 칼뱅의 종교 개혁정신으로 말씀과 기도로 능히 이겨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요즘 연합활동이 매우 어렵습니다.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설명부탁 드립니다.
전교총 임원들이 22개 각 연합회를 4권역별로 나누어(동부권. 서부권, 중부권, 남부권)심방하겠습니다. 지역 회장단들을 만나 뵙고 지역 교회들의 현안을 청취하고 연합회의 발전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고충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극대화해서 전교총 운영에 반영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반기, 후반기 서부지역, 동부지역 2회에 걸쳐서 저출산 해결을 위한 세미나와 연합예배를 드리며,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체육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주님 사랑으로 함께 모이면 기적이 일어나고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나아가면
우리가 하는 일 위에 큰 성과가 있게 될 것입니다.”
∎ 섬기는 목포성문교회를 소개 한다면?
목포성문교회는 통합 예수교 장로회 소속입니다.
제가 부임한 지 33년차 되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목포 하당지역에서 선교적 사명을 잘 감당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 신앙의 지표로 삼는 말씀은 무엇이며, 특별한 사연이라도 있나요?
에베소서 4장 12절을 보면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목회는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가는 일이라 여겨집니다. 여러 봉사자들이 세워지고 목회자와 함께 동역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고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 구성원들과 애독자에게 마무리 인사 한마디
호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님 사랑으로 함께 모이면 기적이 일어나고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나가면 우리가 하는 일 위에 큰 성과가 있게 될 줄 믿습니다.
∎ 학력 및 경력
- 장로회신학대학원 졸업
- 서울대학교 종교교사 과정 수료
- 순천매산여고 교목실장역임
- 목포노회 노회장역임
- 목포교회연합회 회장역임
- 목포노회 서부유지재단 이사장 역임
- 현) 광주 cbs서부지사 이사장
- 현) 월드비젼 목포지회장
- 현) 목포권기독교역사관 홍보이사
- 현) 광주기독병원 법인이사
- 현) 전남 교회총연합회 17대회장
- 현) 목포성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