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중앙교회는 지난 13일(수) 오전 11시 2024년도 제17회 압해중앙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농촌거주 노인들에게 분야별 사회복지 및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설립된 압해중앙노인대학은 2005년 설립되어 ‘노년을 즐겁게! 아름답게! 건강하게! 보람있게!’의 교훈대로 매년 신입생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신입생 14명과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입학식은 만학도들의 열정이 가득한 가운데 레크레이션 강사 강정희 교수와 함께 신나게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가요에 맞춰 율동을 함께 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 및 개강식의 진행은 목포극동방송 문예정PD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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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파 목사 |
압해중앙교회 담임목사이자 노인대학 학장인 신현파 목사는 “노인대학을 통해 고독감과 소회감을 해소하고 정신과 신체가 건강해 지는 기회가 될거라 확신한다. 우리 학교의 교훈처럼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며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자”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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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
박우량 신안군수는 “20년의 시간동안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봉사해주시고 책임져 주신 신현파 학장님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즐거운 대학생활을 위해 신안군도 함께 하겠다. 오늘 입학하신 분들과 재학생 여러분들의 개강식을 축하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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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신 신안경찰서장 |
이을신 신안경찰서장은 “여러분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다양한 취미생활과 스포츠 활동을 하며 삶에 기쁨이 되시길 바란다. 주님이 동행하심을 믿고 늘 말씀을 가까이 두고 묵상하여 즐겁고 행복한 생활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원과, 최춘옥 의원의 축사가 있었으며 6중주 관악 앙상블 음악여행 “동행”의 축하연주, 천재심 교수의 교가제창과 함께 각 반 담임교사 소개와 학과목 담당교수들이 나와 소개를 한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안군복지재단이 안경수리 및 돋보기 지원과 함께 짜장 봉사를 통해 식사를 제공했다.
아울러 학교는 신입생 모집을 오는 3월말까지 추가로 진행하고 한글학과, 영어학과, 합창학과, 성경학과, 문해예능학과, 음악학과, 스마트폰학과, 체육학과, 체조 및 레크레이션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