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목포노회(노회장 문교부 목사)는 지난 3월 21일(목) 오전 10시 장흥효성교회(김세광 목사)에서 제137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는 총 163명 회원 중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노회 규칙에 따라 지난 부임원들이 임원으로 자동 선출되고 부임원은 투표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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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노회장 이상진 목사 (가학교회) |
새롭게 취임한 노회장 이상진 목사(가학교회)는 “137회기 목포노회를 섬길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있겠으나 이해해 주시고 도와주신다면 우리 노회의 전통을 수호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문교부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이종연 장로의 기도, 회의록서기 조원구 목사의 성경봉독, 효성교회 찬양대의 찬양, 노회장 설교, 서기 정용균 목사의 광고 후 축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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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 문교부 목사 |
설교자 문 목사는 ‘밀당(출애굽기 8:25~28)’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은 밀고 당기는 적절한 긴장감과 묻고 답하는 부르심의 과정을 통해 우리를 예배하게 하신다. 영적 전쟁이 가장 강력하게 벌어지고 있는 곳이 예배 현장이다”면서 “예배 가운데 하늘의 문이 열리고 우리의 심령이 뜨거워지며 하나님께서 현장에 임하셔서 우리를 고치고 회복시키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예배의 부흥이 우리 노회와 지교회 곳곳마다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성찬예식은 증경노회장 김정열 목사의 집례로 효성교회 장홍기 장로의 기도 후 증경노회장 정래환 목사가 노회를 위한 격려사를 전했다.
정 목사는 “노회장 직을 맡아 남다른 책임감으로 헌신과 수고를 해주신 문교부 노회장님과 임원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새로 선출되신 신임원분들이 137회기를 잘 이끌어 거룩한 노회, 행복한 노회, 아름다운 노회가 되게 해달라”고 격려했다.
회무처리는 회원점명, 개회선언, 절차보고, 정치부 보고 후 임원개선으로 이어졌고, 임원취임 후 감사패 전달, 질서위원 및 광고 위원 선정 등 절차대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식사 후 이어진 사무처리 순서에는 연합회보고, 헌의부보고, 각 시찰회 보고, 각부보고 순서로 진행 후 마쳤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상진 목사(가학교회) △목사 부노회장 박정보 목사(산호교회)
△장로 부노회장 문정석 장로(진도중앙교회)
▲서기 이경만 목사(조도중앙교회) △부서기 조원구 목사(연당제일교회)
▲회의록 서기 정성구 목사(대성교회) △부회의록서기 박은섭 목사(진도충무교회)
▲회계 윤기제 장로(고금중앙교회) △부회계 박명식 장로(해남 혜암교회)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