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한신 증경총회장 이영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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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원로목사 (목포중부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한신측 총회장을 지낸 이영식 원로목사는 교단 총무와 재단이사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었다. 교단 총무를 맡은 당시 한국 교회 선교 100주년 행사의 실무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목포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을 통해 대외적인 활동에도 앞장섰었다.
이 목사는 은퇴 이후에도 교단과 미션스쿨인 목포덕인고등학교 등 다양한 곳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목포시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운동의 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4월에 열릴 목회자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합동한신측은 은퇴 이후에도 교단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섬기는 모습을 보여준 이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 목사는 “지난 1일 교단에서 열린 재직세미나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은퇴한 이후에도 교단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를 해준 것 같다. 교단의 많은 분이 귀한 일을 했다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모교인 목포 덕인고등학교 목회자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어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학교에 장학금도 기탁했다. 이 목사가 성금을 기탁하는 곳은 교단내 목회자와 방송선교 등 다양하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물질을 보낼 곳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지원으로 기탁할 재정도 채워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목포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4월에 저출산 대책을 위해 목포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회도 준비 중이다. 이 집회에는 전남지역 목회자들도 초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CBS 김진오 사장과 아동돌봄으로 출산운동에 앞장선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를 초청해 저출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 목사는 “우리 나라가 저출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생명이 있어야 교회가 세워진다. 교회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한다. 그래서 이런 집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목포지역에 위치한 로고스교회에서 설교목사로 섬기고 있다.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 목사는 “주님의 일이라면 충성되게 섬기고 싶다. 주님의 선한 일을 끝까지 하는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