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목포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 김희자 권사, 빛과소금교회)는 지난 26일(화) 오전 10시 양동제일교회(곽군용 목사 시무)에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이라는 대주제로 제7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898년 평양의 널다리골 교회에서 시작된 여전도회는 전국 여전도회 총회의 선교, 교육, 봉사의 3대 목적을 실현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결성하였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예배와 영성이 약화되면서 연합활동이 다소 주춤했던 때에도 목포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해외선교, 아시아미션 7265, 선교대회에 협력하는가 하면 한민족의 평화통일과 북한 동포의 인권 회복을 위해 ‘북한구원운동’ 1인1계좌 참여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총회는 10개 지회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임원개선을 통해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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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 권부성 권사 (양동제일교회) |
새롭게 선출된 회장 권부성 권사(양동제일교회)는 “선교초기 하나님 나라와 민족을 향한 여전도회 선배님들의 꿈과 비전을 받들어 많이 배우겠다. 새롭게 출발하는 제77회 목포 여전도회 연합회를 위해 기도와 격려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개회예배는 김희자 회장(빛과소금교회)의 인도로 권부성 부회장의 기도, 장경애 서기(양동제일교회)의 성경봉독, 노회장 위홍수 목사(한우리교회)의 ‘여호와께서 내편이 되사(시편 118:1~9)’ 주제로 말씀 선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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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 위홍수 목사 (한우리교회) |
위목사는 “범사에 감사의 조건을 찾는 것, 그것이 삶의 지혜이다. 그러한 때에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내 편이 되어주신다. 믿음에 굳게 선 사람은 감사가 흘러 넘친다. 감사한 만큼 믿음의 사람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고 믿은 만큼 감사하게 된다”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면 어려운 때에 응답을 주실 것이다. 패배주의, 냉소주의가 팽배한 현실에서 우리는 더욱 협력하여 주님을 찬양하고 기도하자. 범사에 주시는 은혜에 엎드려 경배하자”고 권면했다.
이후 평신도지도위원장 김홍권 목사(함평덕산교회)가 축사를, 전국연합회 총무 윤효심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빛과소금교회 김성용 목사와 2년간 노회를 섬긴 회장 김희자 권사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조마루 목사(양동제일교회)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이임회장 김희자 회장은 “목포노회 소속 각 지교회는 농어촌 지역이 많아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운 일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셨다. 여전도회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그 사명을 감당하도록 길을 밝혀주신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린다. 저와 함께 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회무처리는 표어제창, 실행위원회 보고, 각부보고, 사업계획보고, 예산보고등의 순서로 진행후 여전도회 회가 제창과 함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선출된 신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권부성 권사(양동제일교회) △제1부회장 김순아 권사(호산나교회)
▲부회장 황경희 권사(빛과소금교회) ▲총무 김정순 권사(빛과 소금교회)
▲서기 김연진 권사(양동제일교회) △부서기 장경애 권사(양동제일교회)
▲회계 김영희 집사(양동제일교회) △부회계 조영미 권사(동신교회)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