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심판봇물,
국힘의 참패로 마무리
목포,김원이 재선 성공
지역구 옮긴 박지원 국회입성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가 지난 5~6일 사전투표에 이어 10일 (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가 전국 254 지역구에서 동시에 실시 됐다.
광주·전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8석을 석권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박지원(81세) 당선인이 92.35% (7만8324표)를 얻어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한편 목포에서는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가 82,700표(71.43%)의 득표율을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 목포역 대개조, 목포·신안 통합, 목포의대 유치등이 중단 없이 계속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선 결과는 지난 21대와 마찬가지로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완패,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61석을, 비례대표에서 14석을 얻어 175석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지역구에서 90석과 비례 18석)약간 상회한 108석을 차지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비례 12석으로 제3당으로 올라섰으며 이준석 대표가 화성을에서 당선되어 개혁신당이 지역구 1석과 비례 2석으로 3석,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지역구 세종에서 1석등 울산에서는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차지했다.
김준환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