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목포제일노회 장로회(회장 이성국 장로, 해남성민교회)는 지난 8일(월) 오전 10시 새목포제일교회(박제주 목사)에서 제83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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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 한영걸 장로 (진도고군중앙교회) |
전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추대된 신임회장 한영걸 장로(완도소망교회)는 “예장합동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우리 노회에서 장로회 회장이 되어 어깨가 무겁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이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을 믿고 선·후배 장로님들과 함께 지교회를 든든히 세워 협력하는 회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한영걸 장로(진도고군중앙교회)의 인도로 부회장 홍동준 장로(독천교회)의 기도, 김민호 목사(진도고군중앙교회)의 설교, 서기 김서진 장로(풍성한교회)의 광고 후 축도로 이어졌다.
설교에 나선 김 목사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히브리서 11장24~26절)’이라는 제목으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한다. 믿음으로 살아내려고 하면 우리는 갈등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면서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들을 버리고 거절해야 한다. 삶의 기질과 습관, 가치관 가운데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꿔야 된다는 뜻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말씀으로 사는 가운데 영원한 행복이 있다. 상 주심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임 장로회 회장 이성국 장로는 “82회기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함께 의논하고 물심양면으로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복된 가정 이루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서로 연합하고 협력하는데 함께 하며 목포제일노회 장로회 발전을 위해 돕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후 회의는 신구 임원 교체 후 공로패 증정, 회의록 낭독, 광고 후 폐회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김태식 장로(완도소망) ▲증경회장 이성국 장로(해남성민) ▲회장 한영걸 장로(진도고군중앙) ▲수석부회장 홍동준 장로(독천) △부회장 이동준 장로(삼호벧엘) 김서진 장로(삼호풍성한) ▲서기 조충현 장로(해남안디옥) △부서기 정부광 장로(목포월산) ▲회계 김태오 장로(해남성민) △부회계 박재홍 장로(우리목포) ▲감사 조영달 장로(복용제일) 정승호 장로(진도초대) ▲총무 박성재 장로(서영암천해) △부총무 허성철(강진신전)
정인희 기자 honamc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