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취임소감은 무엇인가요?
부족한 종이 동목포노회 노회장 이라는 직분을 맡게 되어 부담스럽고, 감당하기에 힘이 들겠지만 주님이 주신 사명이라 생각하고, 노회를 위해 섬김과 배려를 통해 더 낮은 자세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노회장이 되겠습니다.
- 동목포 노회를 소개한다면?
제가 섬기고 있는 노회는 46여 교회로 한때 상처로 노회가 어수선했지만 지금은 안정이 되어서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노회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고, 섬기는 행복한 노회입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이 기대되는 노회입니다.
-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하실 사업은 무엇인가요?
노회산하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 지체가 되어 한 몸을 이루기 위해 친선 체육대회를 통해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노회로 세워가겠습니다.
-한국교회는 저출산 고령화로 주일학교 및 중고등부 감소로 다음세대를 위한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동목포노회 구성원들의 농어촌 목회가 많을 진데 교회나 노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 주일학교 감소 등.....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하나님의 문화 명령을 실천 하기 위해 현장에서 목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형편에 맞게 지역 주민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신껏 목회 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을 후원하는 것입니다.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며(행6:4)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고 섬기는 행복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기대되는 노회 ”
- 목회를 하게 된 동기 및 철학은 무엇인가요?
목회 동기는 중학교 2학년부터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고등학교 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저를 보신 지금 광주 평강교회 원로 목사님이신 김찬영 목사님이 신학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신학을 놓고 기도하던 중 고등학교 2학년 때 여름 산상집회에 참여했다가 주님을 만나 제 평생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하고 신학을 하게 됐습니다.
목회 철학은 한마디로 “예배 목회”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말씀과 기도 목회”입니다. 현재 시무하는 명덕교회가 리 단위의 시골 바닷가 교회이지만 100여명이 출석하고 성도들의 신앙이 어느 교회 뒤지지 않는 교회가 된 것은 설교였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설교 시간에 예화나 하고 정치 이야기나 세상 좋은 책 이야기를 전달하거나 유머나 만담 수준의 철학적, 지식적 설교는 성도들을 거듭나게 하지 못합니다. 육적 신자밖에 만들지 못하며 교회 안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초대교회 사도들이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행6:4)의 말씀이 목회자의 교과서 같은 말씀입니다.
목회자가 좀 더 무릎 꿇고 좀 더 성경을 사랑하고 깊이 있는 말씀을 매 시간마다 전한다면 교회는 틀림없이 평안해지고 부흥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 목회 여정과 섬기는 교회 자랑을 한다면
저는 전도사 때 해남 가차 제일교회에서 3년을 섬기고 명덕교회로 1998년도에 와서 지금까지 26년을 섬기고 있습니다.
교회 자랑이라면 많이 있겠지만 제가 있는 26년 동안 단 한번도 교회에서 다툼이나 큰 소리가 없는 사랑이 있는 교회라는 것입니다.
- 목회중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작지만 우리 모든 성도들이 힘을 모아 아름답게 성전을 건축했던 일입니다.
- 노회원 및 호남기독신문 애독자에게 마무리인사 한마디
할렐루야! 만물이 약동하는 4월을 맞아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사역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족하지만 충성되이 노회를 섬기겠사오니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해 마지 않습니다. 특히 문서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호남기독신문 관계자들과 애독자 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더욱 성장동력을 키워가는 신문사가 되도록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
-학력 및 경력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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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교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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